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 처음 써보네요.
8개월 정도 만난 남자가 있어요.
각자 사랑때문에 아파한 경험도 있고 나름 많이 대화하고 서로 좋아한다고 느꼈어요. 근데 그사람은 너무 바뻐서 늘 시간이 없었어요. 그것에 굉장히 미안해했구요. 그 사람을 의심해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취해서 집에 온 날 제 신조를 깨고 그 사람 카톡을 봤네요. 그런데 1년전 헤어진 그녀와 다시 사랑을 하고 있고 그 여자 말고 섹스 파트너가 저를 포함해 둘이네요..
바쁘다고 아프다고 일한다고 했던날은 다른분들과 데이트를 했었나봐요.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고 카톡도 당연히 다른여자는 없겠지 했어요.. 그동안 그를 위해 했던 행동들 마음,시간 너무 아깝네요.. 정말 정말 좋아했는데.. 너무 좋아서 헌신하는데도 제가 좋아한 남자들은 다 다른곳을 보네요.. 이렇게 3번째 사람과도 끝났어요.. 너무 무서워요. 이제 만남을 갖기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