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있는 여친.....
허함이 2015.03.26 10:20:34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7년정도 만나온 여친이있습니다 결혼도 생각하고 만나왔고
그동안 잘 지내왔어요 둘다 40대입니다..둘다 돌싱이구요..
여친을 처음만났을땐 여친혼자였고 2년전쯤 아들을 데리고 왔어요 아들이 중국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오면서 엄마한테 온다고 해서 데려왔답니다 아들등록금과 기숙사비 정도는 제가 내주고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저는 개인사무실을하고있고 아이둘을 키우고 있죠
넉넉하게 잘살지는 못해도 열심히 애들키우며 운동으로 관리하고 아이들에게 당당한 아빠모습으로 남으려고 노력합니다
문제는 여친이 두달전쯤 저한테 떠라라고 하는거에요
이유가 머냐고물어보니 은행에 대출이 6천만원정도 있답니다
3금융도 조금 쓴거 갔았어요 제가 대출금을 보태주지 안을거면 여친은 대출금을 갚기위해
유흥 업소를 나간다 하네요..문제는 얘기를 할때는 이미 유흥업소에 나가고 있는
상태였어요 우연히 카톡을 봤는데 주고받은 문자가 어이없더군요 한두명에 남자도 안이였어요 이게다 머냐고 따져 물으니 돈좀 어떻게 해볼까하고 손님 관리하는거라 하네요...
그후로 전화를 하면 통화가 안되는 일이 잦아지고 저를 멀리하려고 하는 행동들이 보였어요 큰일은 여친이 사고가 나서 폐차시키고 차가없어서 제차를 여친에게 타라고 주고 차를 다시 뽑았어요 근데 우연히 여친차가 낮에 모텔로 들어가는걸 봤어요..
물으니 돈벌려고 갔었다네요 저는 거의 멘붕 상태입입니다
그러지 말라고 나이먹어 늙어가는데 없어도 사람답게 살자고...
대출은 시간이 좀 걸려도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고...
여친은 보면 안될걸 봤다고 저한테 떠라라고 하네요
잠도 안오고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내가 떠나야 여친도 편하고 저도 편하다고 생각하여
유흥업소 나갈거면 내차가지고 하지말라고 차를 가져왔어요
여친은 저한테 전화도 하지말고 만나지도말자하고 내전화를스펨으로 돌려 놓는다고 문자만 날아 왔네요
유흥 업소는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거 같았어요
그전엔 학습지 선생님 일을 했었구요
시간이 약 일까요..?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까요...?
안만난지 몇일됬어요..잠도 안오고 일하기도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