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34 동갑 커플이에요
너무너무 좋아했고 나이도 있어서
일 년 안 된 요즘 결혼도 생각했죠~~
그런대 남친이 넘 힘들어 하며 제 게
아주 어릴적 20살에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었고 여자가 도박에 빠져서
빚을 지고 갚아도 고쳐지지 않아 이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ㅠ
아이는 여자가 키우고 연락도 안되고
외국으로 간듯해요
넘 충격이였어 요
어떤 이유에서든 절 속였다는 배신감에
그 어느 누구의 말도 들어오지 않았죠
남친 친구들 말로는 사귀는 내내 괴로워
했대요.어릴적 상처로 힘들었었는대
처음으로 다시 사랑을 한 거라고ㅠ
말로만 듣던 돌싱이라니ㅠㅠ그 이유 하나로
그래서 헤어지려고 하고 매몰차게 돌아섰는데
결국 제가 못 견디고 잡았어요
일주일 내내 둘이 안고 울기만해서
병원에도 실려갔었죠
제가 여기 글을 쓰는건 그냥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겠지만
그래도 잘 살라고 그 말이 듣고 싶은
변명일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