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오랜만이네요
낙태경험얘기후 이별했다재회했었구
이번에저희엄마한테 오빠를소개시켜줬는데
또어긋나고말았네요.. 서로살아왔던환경도달랐고
오빠는교양있고격식있는집안이에요
저희엄마가오빠앞에서 오빠이름조차도몰랏었던것과
담배얘기로농담을(엄마가흡연자)했거든요..또욕이섞인말들
저희엄마가욕을잘하세요 그리고
아직은사위로생각하지않는다는 식의얘기로 오빠는만발의준비를했지만 꽤나 충격이였나봐요. 비참햇다더라구요
잠시헤어짐을갖고
그러다가 어제만나서 제가대신사과하겠다며울고빌었어요
오빠도 너무아쉽고 많이좋아했었다며 울더라고요..
시간을많이둬도좋으니 우리둘이라도수습해보자고..
같이하루있었는데 오늘까지도점심도기분좋게먹다가
저녁에헤어질때쯤 아직도계속그때생각나서안되겠다
서로시간좀두고니가달라지면그때와달라며 강요하지말라고
언제든좋은사람생기면가라네요.. 낮까지만해도 헤어질때동안
혹여나제가남자안만났을까 제폰검사도하고어제밤엔따뜻하게안아주더니..결국카톡으로 사이좋았던우리가왜이럴까이러면서 시간두고지켜보자고 간간히연락하자며 오빠는둘다해볼때까지안되면포기하자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주연락은못주겠다네요
무슨생각일까요..너무힘들어요 모든걸극복하고결혼할수있었는데
오빠는 도데체무슨생각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