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고민입니다 처음부터끝까지 말을하자면 너무길고 

핵심만간단히써볼께요 정말 현실적이고  현명한 답변좀 내려주세요...

저는여자고.. 그사람은 '같은직장'에있는 남자인데 전문직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냥 아무것도아닌
전산담당하는 그냥여직원이고 그사람은 전문직......저는29살이고 그사람은32살.

저 2년제나오고 띵가띵가놀고 전문적인게아닌 그냥 경력만가지고 이자리에왔고

그사람은 4년제졸업에 대학원에 유학에 학생때는 과외학원알바하고..뭐 꽤.. 그사람누나도 같은 전문직업.....

집안도 꽤살겠죠.

같이 같은장소에서 일한지 두달.. 갭이틀리니까 저는 그사람을 쳐다볼 그것도없었고 이루어질수도없는것도알고 ...

일끝나고같이밥먹자 영화보자 뭐 그러길래 이사람이 날 쳐다보겠나싶어 편하게 꾸미지도않고 그냥

일끝나 초췌한상태로 진짜편하게 뭐몇번 같이 밥먹고영화보고했습니다

그래도 직장내니까 직원들몰래.

매일매일 아침굿모닝 출근전에빨리와라 퇴근후빨리내일이됬음좋겠다 뭐 그러데요 진심인지아리까리하지만..

여태까지 편하게 퀭하게출근하다가 어느날 입을옷이없다생각이들었을때 아 좋아하나?라는 생각이들었고,.

저도모르게 맘이갔는지 정해져있는카톡시간이좀늦는아침이면 왜카톡안오지?허전할정도로까지왔슴다

사귀자고하네요 좋아하는거같다고 여기온그날부터 좋아할것같다생각이들었다고(저2년차근무중. 그사람들어온지2달)

내가말했죠 말이되냐고 ㅋㅋ 그래도 차이가너무크다고.

그랬더니 자기직업이전문직이었다고해서 같이있을때 잘난척한적있냐면서 ㅋ 사실 되게편하게해주긴했어요 친구처럼

걱정입니다 사귀자네요

저랑있고저랑얘기하고 같은공간에서 일하는것조차도 너무좋고 퇴근후집에오면보고싶대요

저는 무섭습니다솔직히......... 좋긴저도좋은데.....차이가너무나니까

그사람친구들을 보게될때도 전여자친구와비교될까도.. 과연통하는게 얼마나많을지도.

그자리에가기까지 공부를얼마나하며 자기직업을위해 얼마나 힘들게 투자를했을까 라는생각에 부담이겁나크네요.....

제가치를 낮추고싶지도 않고 저 나름 당당하게살자라는 마인드인데.. 쪼그라듭니다 점점.....

편지로고백을하데요 말로하면 멘트친다고할것같다면서 부끄럽다고ㅡㅡ..

바로앞에서 읽고 답하라고해서 .. 알았다고 했는디(사귀기싫으면 보는앞에서 편지를 500조각으로벅벅찢어버리래서)

미치겟어요.. 오늘 사귄지2일째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웃기네요저도

직업환경차이가심합니다 그사람친구들도 다 잘난사람들.. 끼리끼리친구라하잖아요 ㅋ....

이제 정말좋아진거같은데 그사람이..  제 행복을위해서 그사람의반쪽이되는게 맞을까요?

아. 마지막.

카톡남긴말에 엔진을끄고  라고 써있어요 완전 무슨뜻이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