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했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 할 만큼 사랑했습니다..
3년전 저는 고등학교때 사귀었던..이후..
여자에 관심을 끊은 채.. 28 살이 되던 해에..
우연히 소개 받은 여자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봄날에 봄을 닮은 그녀를 만나 한 눈에 반해 버렀습니다..
그녀도 제가 싫지는 않던지 만남을 이어가고..
제가 고백하여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불타는 사랑을 했습니다..
너무도 뜨거웠고..많이 사랑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안될때 우린 결혼을 약속 했고,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상견례도 하였습니다
그 후에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믿고 계시는 쪽이 있어서..
저희 부모님은 믿고 기다리겠노라.. 하시며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년 2년이되어가도 날짜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속 사정은 여자친구네 집이 가세가 기울어.. 힘겨운 시절이였고
저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 모르게 집에 살짝 언질을 하였고..
저희 집에서는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집부터 가구 등등 다해놓고.. 기다리셨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는 아무렴 상관없습니다..
결혼하면.. 양가 부모님이 다 제 부모님이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1000 일을 사귀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동안 많이 발전 했습니다..
처음 저를 만났을때보다 흔히 말하는 퀄리티라던지..
그녀의 커리어란던지..
저를 처음 만났을때와는..비교 할 수없을 만큼..
많이 발전했지요.. 구체적인 상황은 말씀 드리기..좀 그래서
죄송합니다...
그동안에 권태기도 한번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노력으로 잘 이겨 냈지만...
이번에도 이분에 말은 자신이 변했고 사랑이 변했다고 합니다.
음...모든 다 주고 전부 그녀 많을 위해줬던 저로서는..
이해 할수가 없었죠...
사랑 ... 표현도 많이 했습니다,...
자잘한 선물도 많이하고..필요한건 사주는...
제가 그녀를 욕보이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녀도 저에게 선물도 해주고..
사랑을 많이 주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 마음을 정리하자니 두서 없어 글을 쓰네요..
앞서 말했던 그녀가 1000 일도 집에서 같이 보냈던
그녀가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믿기 힘들었죠..
매달리고..매달리고..
매달리기를..한달....
오늘은 도저히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집에 불쑥 들어갔더니
오빠랑 나랑진짜 끝이라고 정말 단호하게 이야기 하네요..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그녀를 생각하면..미안한 마음 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유없이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는..이정도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제가 한심 스러울만큼 제가 밉습니다..
그녀와 꼭 재회하고 싶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두들 잊으라 하시던데...
조언을... 정말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기는
마음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