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 사이에서...
다지 2015.02.23 11:15:39
저는 지금 저한테 절 무척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일년 반 정도 됫고 근데 이 남자친구가 저를 힘들게 한적이
엄청 많아요 첨 사귈때부터 계속해서 저는 힘들어했고 많이 울었고
근데 그때마다 사랑한다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말을 믿었다가 또 힘들고 딱히 바람을 피거나 그런건아니고
그냥 제가 원하는 사소한것들..
연락 문제가 가장 컷구요 그외에도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좋은데
굉장히 무심하더군요 그냥 일상생활면에서 그래도 제가 하고싶다거나
먹고싶다는게 있으면 해줄려고 노력했습니다.
말뿐이라도 .. 실제로 해준적도 많구요
그래도 전 이남자를 무척 사랑했고 이사람도 그래서 아..이런것만
쫌만더 신경써주면..이란 맘은 있었죠
근데 제가 잠시 다른일을 했는데 거기에서 만난 남자가 있어요
정말 제가 원하던 그런남자예요 알면알수록 더더 신기하게 맞고
지금 남친한테 받는 사랑 못지않게 엄청 느끼고 있어요
근데 둘다 저한테 헌신적이고 잘해주는거 말고는 성격이 완전 다 반대예요
저는..진짜 아내가 결혼했다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두사람을 사랑할수있을까..
했는데 저는 지금 정말로 둘다 너무 좋아요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현남친이 바람이 난걸 알았어요
근데 자기는 죽어도못헤어지겠다면서 그사람 헤어지고 다시오라고
내가 못해줬으니 니가 그렇게 했겠지 라면서 헤어지래요 근데전 못헤어지겠어요
이사람도 너무 좋아서 제가 진짜 못된거 아는데..
그래서 생각할시간을 달라고했어요 내맘부터 확실히 정하려구
근데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제맘은 새로운 남친한테 더 끌려요 더 좋구 더 설레구
그래서 현남친을 정리할려구 했는데 진짜 이사람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그시험이 올해 말에 치는데 제가 지금 여기서 헤어지면 이사람 시험이고머고
다포기하고 죽을것만 같아요 그리고 자기도 그럴꺼 같다고 하구요..
그래서 헤어지잔 말도 못하겠어요 한다고 해도 시험치고나서 해야지..
근데 또 그러기엔 이사람한테도 못할짓이고 저사람한테도 미안하고..
너무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제 맘가는대로 해야될까요
새로운사람은 단지 새로운 감정일 뿐인건지..새로워서 호기심인거뿐인지..
지금사람은 정이고 편해져서 무뎌진건지..
제감정도 생각하면할수록 복잡해지구요..
어떡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