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만남헤어짐을 반복하고 남자가 다른여자만나봐도 비교된다며 정말 느끼고 정신차리고 왔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결과는 이별이네요

이번엔 다르다고 생각한게 서로가 정말 그리워했고
많이 변했기에 다시만나고선 싸움한번없이 이해 잘 해주고, 작년부턴 남자쪽에서 결혼얘기가나와 올해 단계단계 진행 할 예정이었지만..

결혼얘기가 나온 후 서로가 이제 진짜 내사람이구나하는 무의식적인 안도감과 막연한 믿음에
신경도 덜 쓰게 되는 부분이 많아졌고,
이런시간아 지속되다 남자가 권태기인거 같다며
시간갖자하더니 ...
저는 또 어리석게 남자는 혼자만의시간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여 냅두면 돌아오겠지 하며 터치안하고 기다렸더니
걸국엔 자기자신한테 믿음이 없다는 둥 너가싫은게아니고 자기자신을 못믿겠다며 이런 말도안되는 이유와 함께 헤어짐을 말하네요

참.. 허무하네요


지금은 sns며 카톡이며 차단당한 상태.


너무기가막혀 눈물도 안나왔고,
마지막은 정말 너무 쿨하다 싶을정도로 몇마디 딱하고 차에서 내렸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었는데 하나도 묻지못하고 허무하게 이렇게 끝났네요

들리는 얘기론 여자소개받아 이리저리 잘 돌아 다니는거같던데~

헤어진 후 연락한번 하지않았고 할 생각도 없지만
차단당한걸 안 후 부턴 ㅋㅋㅋㅋ 괴씸하네요진짜

몇년이란 시간을 함께하고 이별할땐 십분도 안걸리는 .... 참 남되기 쉽네요
부질없음을 또 한번 느낍니다.

이제 마음 다 잡고 사진이며 그동안의 추억들
다 정리 하렵니다!
이별하신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