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확신이 없다는 이 남자
크라잉 2015.01.30 11:45:23
우리둘다 33살입니다. 전여자이고
3년가까이 연애를 하고 2달전부터 상태가 안좋길래,,아,,,또 헤어지자고 할려나보다 생각은 했습니다.
만나는 중간중간 매번 그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지만 애써 모른척 잡고 또 잡고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려는 이유는 집에서 나를 다싫어하고,,,생각해보면 결혼할만큼 나를 좋아하지않는다고,,
좋아하긴하지만 좋긴좋답니다. 근데..나와의 결혼에 확신이없다고,,
처음부터 원래 이사람 결혼은 해도 늦게 할꺼라는 만날때 부터 이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사람입니다.
집에서 점을 봤는데 35살전에 결혼하면 이혼을하고 35살이후에 다 잘풀린다고 했답니다.
(지금은 좀 회사에서 잘안풀리고있습니다 )
두달전에 헤어지자해서 저는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우연히 마주쳐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저가 좀 그리울려나? 생각이 바꼈을라나?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확신에 찬 말로 헤어진거 맞다고 합니다
저랑 헤어지고 방황이라기보단 술도많이먹고 친구도 만나긴했지만
요즘 그사람은 맨날 친구친구했는데 (친구도 많고 친구를 좋아합니다)친구도 없는거같고
자기마음이 뭐가뭔지 모르겠다고 외롭답니다. 나이한살 먹을때마다 좀 이런감은 없지않아있었는데..
한해갈수록 불안하고 생각은 많았는가 본데 자기가 해놓은것도,모은것도 없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저는 너무 이사람이 좋은데..헤어질때,,이유를 다접고 그냥 나를 이만큼만 좋아한거라고 그걸 알았다고합니다.
내삶을 포기하고 나하고 결혼할만큼 좋아하진않았다고합니다.
저는 제가 좋긴 좋다는말에 정을 못때고 있습니다. 방황하다 내생각나면 정신차리고 올려나 이런 착각을 하면서요..
a형 그우유부단한건지 제가 잡으면 잡히길래 이번에도 잡힐려나 했는데..완고하고 차갑네여..
저는 기다린다고 잡았으나,,답장도없고 더 올가매는거겠죠?휴,,,2달이지나도,,이나이먹도록 미치겠네요.
저 당연히 그냥 놔주어야 하는거맞겠죠? 정말 미련한 저를 어쩌하면 좋을지모르겠어요 이사람이 첫사랑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