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못잊겠어요...
ahtdlwdjsks 2015.01.29 10:49:51
그 사람과 사귄기간 4개월...
그리고 헤어진지 2개월반...
잊혀질만도 한데 왜 하루종일 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지...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체 헤어진 그사람...
헤어지고 한달만에 전화하니 컬러링은 사랑하는 노래로 바뀌어 있고 전화도 받지 않던 그 사람...
여자 생겼구나...잘지내...나름 쿨한척 마지막문자를 보내고...
혹시라도 술마시고 실수하진 않을까 핸펀번호도 지웠죠...
첨사귈때 준 그 사람 신분증...
돌려줄까도 생각했지만, 헤어지고 전화조차 받지 않는 그 사람한테 괜히 그 핑계로 내가 매달리는거 같아...
남자가 헤어지자 했을때 여자가 매달리면 남자는 더 질려한다고 해서...
지금도 내지갑 내신분증과 같이 넣어두었네요...
가끔 집에서 혼자 술마시며 그 사람 사진보며 예전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려요...
완전 청승 그 자체죠...? 주위에서도 청승 그만떨라고...
소개팅 시켜준다는 사람도 있고, 술마시자는 사람도 있고...
근데 제 자신이 다른 남자 만날 자신이 없네요...
그 사람 잊을 자신도...
다시 누굴만나 사랑할 자신도...
그 사람 잊기위해
헤어지고 친구들과 나이트도 가봤죠...
그리고 나 좋다고 하는 남자도 만나봤죠....
근데 다른 남자를 만나니 그 사람생각이 더 많이 나더군요...
어차피 그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없다는것도 알아요...
만약 그럴일도 없겠지만, 그 사람이 나중에 연락온다고 해도 받지도 않을꺼에요...
어차피 다시 그 사람과 예전처럼 사랑할수 없다는거 아니까...
그렇다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하다
지금처럼 내맘 다 줬는데 상처 받을까봐 누굴 만나는거도 두렵네요...
사귄 기간도 얼마 안되는데 왜 나만 못잊고 이렇게 방황하는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내 맘속에서 지울수 있을지....
저처럼 남친하고 헤어지고 힘들었던 분들...극복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