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보다 더 힘든 관계
샤인 2015.01.27 15:09:00
사랑하는 애인이 있습니다.
나이차이가 띠동갑 이상으로 나는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첫 연애인데 너무 힘드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핸드폰이 문제입니다
애인은 직장인 저는 학생인데
보통 하루 1~2번 정도의 문자를 합니다.
애인이 직장 가기전 한번 그리고 끝난뒤 한번입니다.
어느날 애인이 그러더군요.
너와의 문자가 의무화되가는 것 같대요.
바쁜데 매일 문자하기 힘들고
꼭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싶답니다.
남자분들. 사랑하는 여자한테
하루에 1~2번 연락하는 것도
그렇게 힘들고 버거운가요?
전화도 제가 안하면 한번을 안합니다
나이차이 나서 제 부모님이 신경쓰인대요.
저희 부모님 제가 누구랑 전화하든 전혀 신경 안씁니다.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랑 전화해도 한번을 누구냐고 안물어보십니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사랑.
제겐 늘 불안뿐입니다.
두번째 만남
그렇다고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닙니다
늘 일하느라 바쁜 애인
압니다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마다 만났습니다
그것도 의무화된대요
목회자 가정인 애인. 하루종일 교회 가야하고 가족들이랑도 시간 보내야하며
유일하게 쉬는날이니 쉬기도 해야하고 사람들도 만나야한답니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자기 보고싶을때만 만나는게 애인입니까?
저만 보고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말로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진실성이 없네요.
힘듭니다.
짝사랑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