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일정도된 동갑내기 장거리커플이에요.

남자친구는 키도크구 다좋은데 성격이 너무 애같아요.

자기가 원하는거 안해주거나 못하게되면 해줄때까지 계속 찡찡거려요.

그것때문에 많이싸워서 요새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그러구요.

남친이 스킨십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둘이있는공간에만 가게되면 스킨십만해요.

그건상관없는데 약속을안지켜요. 너무 스킨십만 하는거같아서 제가 날잡아서 그날 하루동안은 스킨십은 뽀뽀까지만

하자고했었고 남친도 그러겠다고 약속했는데 둘이있는공간을 가니까 뽀뽀까지는 개뿔.. 결국 약속안지키더라구요.

남친말로는 제가 너무좋고 사랑스럽고 분위기도그렇고 몇주에 한번씩보는거라 항상 못참겠다네요.

그리고 웃긴게 스킨십은 다해놓고 나중에가서 막 미안하다그래요. 제가뭐라할까봐 불안해하고

맘먹고 헤어질려고 얘기했었는데 엄청붙잡고 전화로 그렇게 힘없구 처진 목소리들으니까 너무 또 불쌍하고 그래서

결국 다시 받아줬거든요. 에휴 그런데 바뀐것두없고 답답하네요.

참을성도없고 애같은남자 계속만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