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장거리연애중인 그러나 권태기에 빠져있는 남자회사원입니다. 며칠전 사내메신저로 제가 항상 이상형으로 생각해오던 여자 직속후배와 대화하다가 후배가 저한테 말할게있다면서 주임님 아니 오빠 오빠같은 남자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그러더라구요? 사실 제가 이상형이었다고‥ 근데 날이갈수록 더 좋아진다고‥ 그런데 여친때문에 뺏을수는없고 비슷한남자를 소개해달라는 거였어요‥그런데 제가 그런남자없다고 했더니 그럼 제가 기다릴까요? 눈을 더높여놨으니 책임지세요‥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저도 이 후배랑 새로 시작할까 생각이들면서도 이 후배의 군인 썸남이 걸리고‥ 여자친구랑은 지금도 싸워서 2일째 연락두절중이지만 미안하고‥‥(평소에 여친은 이 후배의 존재를 매우 싫어하고 심지어는 바람까지 의심했어요)
그런데 점점 그 후배가 마음에 들어오나봐요 오늘도 서울집에오는데 주임님 조심히올라가요 톡이 오네요
요새는여친보다도 더 여친같은 더많이 만나고 보는 여자에요‥‥
사실 여자친구하고는 점점 싸우는일만 늘어가고 얘가 학생인지라 뭐사달라 하는거 다사주긴하는데 거기서 지쳐가는거같거든요ㅜ
(안사주면 잘 삐지구요)
그런데 이런시점에 고민될일이 이렇게생기네요
하아‥ 어디를 선택해야하죠‥‥ 그리고 이 후배가 제가 다가가도 받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