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했던 그사람과 끝이 났네요 ..

좀 더 어렸다면 더 순수하게 그 사람을 사랑 했겠죠 .. 저는 너무 찌들었네요 ..

취업준비하느라 정신은
너덜너덜 해있고

이 사람까지 같이 붙잡고 있다간 둘다 나락으로 빠지겠단 생각을 했어요

독하고 또 독해 져야 한다며 내스스로를 다잡았네요 ..

근데 많이 힘드네요 무섭고 눈물도 나고 ..

크리스마스면 얼마 안남은 제 생일도 갑자기
아무 계획 조차 없어져 버렸네요 ..

그래도 .. 전 오늘도 도서관에 와 앉아 있습니다 ..

정말 별거 아닌 일인데.. 힘
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