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는 같은학교학생으로 만났고 전남친이 저보다 여섯살많았어요 전남친이 먼저고백해서 사겼구 제가 먼저 찼어요..
얼떨결에 고백받아 사겨서그런지 어린맘에 별감정이 느껴지지않았어요 그런데 몇달후 술한잔하자고 연락이왔고 저희둘이 함께알고있는 친구 네명과함께 같이마셨어요 그렇게 집에돌아왔는데 전남친이 그날술마신후에 저에게 갠톡으로 새벽이지만 지금보자고했고 저는 술이 취해 읽은채 답장도 보내지않고 잠들어버렸어요
시간이너무 지나서 결국 어영부영 끝나버렷는데 얼마뒤 전남친 카톡프로필에 여친과함께찍은 사진이 올라왔어요
근데 저와 사귈때랑 똑같은 사진꾸미기 장식을사용했더라구요
순간 이남자 뭐지? 이런생각이들었어요 혹시 어떤여자든 상관없는건가? 이런생각도들고.. 또 카스에 보란듯이 여자친구사진도 열심히올리고..멍청하게 이제와서 후회가되요 그런데 내가 두번이나 거절했으니 후회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래도 싸요..

여튼 몇달지난 어제 전남친에게 뜬금없이 카스친추가왔어요
전남친 앨범에있던 여자친구사진도 다없어지고..
그냥 외로우니까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