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후 남친의 제 연락을 씹는 행동이 절 너무 힘들게 했고 제 자신이 싫어지는 순간이 오면서...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는 해외장거리를 3년넘게 하고 있었구요..더 힘들게 만들었던거 같아요 장거리가.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걔는 아무대답도 안했어요. 대답이 없은거면 긍정일거라고 생각했고, 다신연락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그래 라는 답이 왔고..한번 통화를 했는데 저에게 사랑주고 챙겨주고 하는게 회의감이 들었고 지쳤다고 하더라구요.절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휴...잘모르겠어 라고 하고 정말 안 좋아하냐고 했더니 좋아하면 뭐해...라고 해서 전 할말이 없더군요....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미안했다고 장거리 연애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문자보냈어요. 읽고 답이 없더군요...장거리였지만 불과 몇일 전까지 절 너무 많이 사랑해주고 챙겨줬던 사람이였는데... 이거 헤어진거겠죠..? 더이상 연락하면 안되겠죠?....만나는 날은 내년 9월이예요...그냥 이렇게 서로 헤어져야하는건가요?..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