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직딩남입니다. 

제 한달급여가 4대보험떼고

210~230 사이로 받는데요.

여태까지 살면서 자동차라고는 20대때 중고로 구입해서 1년정도 몰다가 팔고

여태 뚜벅이로 지내고있는데 큰 불편없이 잘살았는데

사귀던 애인이 자꾸만 자동차예기하면서 차있으면 드라이브도 가고 바람도쐬고..

계속 중고라도좋으니 하나사라고 그러더라구요..

자기 주변사람들은 남친들 대부분 자동차있는데 솔직히 나이먹고 버스,지하철타는거

불편하기도하고 데이트할때도 가까운데 바람도 못쐬고 논다고 투덜투덜...

결국 참다가 성질나서 헤어젔는데요.

그래도 여태 통신,금융 모두다 빚한푼없고 여태살면서 신용카드,대출한번 받아본적두없고

20대떄 차삿다가 돈이 너무안모여서 팔아버리고 그냥 뚜벅이로 사는데

헤어진지 이제 2주되가는데 저도모르게 충격받았는지...

진짜 차없으면 안되는건가? 생각들고 차없으면 왠지 여자를만나도 기죽을거같다는 생각들고

하아...

현재 월세살고있어서 전세방이라도 머하나 얻기전까지는 내주제에 무슨 자동차냐~

이러고 살았는데 참...복잡스럽고 찹찹하네요.

그래도 난 빚은없다고 자기위로 하면서 주변에선

월세방살면서도 자동차는 어떡해서든 끌고다닐려고 빚까지내면서 차끌고다니는 사람들보면

진짜 이해안가고 그랬는데...결혼할거 아닌이상 당장은 눈에 보이는거부터 보게되는게 현실이니..

나두 자동차 하나 사야하나...하고 생전 보지도않던 자동차 홈페이지 처다보구있네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