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동갑내기 커플로 2년반동안 사겼습니다. 대부분 제가 잘못한것도 많았지만. 그럴때마다

절 한번더 믿고 받아준 고마운 여자친구였습니다. 사귀면서도 제가 너무나도 잘못한게 많았습니다. 바람같은건 아니지만

제 성격이 다혈질이라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했어요. 그렇게 저의 잘못이 극에 달할쯤에 저흰 헤어졌어요.

한달전 붙잡고는 오늘로써 한달이돼도 그녀를 잊지못한 절 보고는 염치없지만 방금 마지막으로 한번더 전화를 했습니다.

한시간남짓 통화를 했는데  제가 후회하기엔 너무 늦어 버렸다는거에 못을 박았네요.

앞으론 동료관계라든지 애인관계라든지 제 잘못된 성향대로 하지말자는 확신을 둔 계기가 된거같네요

이별후 처음 일주일은 정말 죽을거같다가 조금씩은 나아졌습니다. 물론 아픈건 많이 아프지만서도..

오늘 다시 그녀와 통화하고 돌이킬수없다는걸 다시 알게되니 가슴이 너무아파요. 다시 이별 당일로 돌아간거같고

더 아파도.. 이게 남은자이자 제 몫이겠죠?

많은분들이 시간이 약이라 하시는데, 이번에도 속고넘어가는척 다시한번 믿어보고 잘 지내보려 합니다.

이별로 아픈 다른 모든분들은 행복한 결말이 있으시길바랄게요.

뒤늦게 후회하지말고 있을때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