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3 복학생입니다.

복학하니 학과공부에 적응이 잘 안되었었는데 

여자후배 패거리(?) 3명이랑 친해져서 도움주고받는 사이 되었는데요..
그중에 얼굴은 평범하다고 남들은 그러지만 (제 눈엔 엄청예쁜 ㅠ) 키크고 늘씬한

여자애가 마음에 너무 들더라고요

저도 그 패거리랑 어울리게 되고 학식이나 근처 식당에서도 2살오빠니 잘 사줬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다음에 강남가서 밥먹기로 했었는데  제가 몰래 좋아하는 여자애 A를 제외하고

나머지 2명이 자기 고딩때 친구들이랑 각각 여행을 떠난다고 하더라고요 ;; (강의째고)

그럼 둘이 만나야되는데 제가 재빨리

저 : 그럼 둘이 볼까 ? 사줄께

이렇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애 A : 그래~ 과제약속 끝내면 점심 1시간정도는 볼수있을거같해

이러더라고요  2시간이라도 어디냐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근데!!  지하철에서 흩어질때쯤  여자애가

여자애 A : 아 오빠 점심1시간이 아니라 나 그 날 시간많어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단둘이 제대로 만나게되었는데

관심이 아예 없어도 둘이 만날수 있겠죠?

그 밖에 여자애랑 제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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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현정아 너 살짝 혼혈미녀 필 난다 (그래서 고미녀 라고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별명 부릅니다)

여자애A:  오빠 그렇게 부르지마 민망에 다른친구들한텐 이름그냥 부르면서 ..

저 :  진심이라 그래 정말로 다른애들 이랑 나한텐 정말 틀리지

여자애 A: (웃으면서)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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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다른 곳도 둘이 놀라가도 상관없다 그러고 여자애가 그럽니다

이거 그린라이트일까요? ㅠㅠ 아님 그냥 밥 한번 얻어먹고 심심하니 그러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