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좀 안좋게 헤어져서 제가 많이 잡고 그랬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저 카톡 다 차단하고 번호도 지우고 스팸처리하고 페북친구다 끊고 그랬는데 헤어진지 일주일정도?지나서 새벽에 자기가 화나서 말을 심하게 했다고 잘지내라고 카톡이 온거에요
저는 자고 있어서 카톡을 못봤는데 문자로 똑같이 또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시 잡았는데 남자친구가 거절을 했고 저도 알겠다고 잘지내라고 하고 끝난줄알고 이제 잊어야지 하고 있는데 술먹고 또 카톡이 왔네요
생각보다 자기가 나를 더 좋아했던거 같다고 자꾸 제 얼굴이 생각나고 그런다고 제가 카톡을 안보니까 페메로도 똑같이 보냈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잡았죠 다시 잘해보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술김에 그런거라고 신경쓰지 말래서
제가 아예 진심이 없던거냐고 술먹고 그런 생각 난거면 술김이라도 어느 정도는 진심있던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다시 잘해도 못믿겠다고 술먹고 이상한 소리한건 미안한데 그냥 넘어가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음부터는 다시 사귈거 아니면 술김에 저런 카톡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잘한걸까요..
저렇게 계속 연락하는 전남친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너무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