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헤어진것두 헤어지지 않은것두 아닌 어정쩡한 사이입니다 이렇게 된지도 이제 한당이 되어가네여  저희는 13년도 1월에 만났습니다 12년 6월 제가 회사에서 발령을받아 근무지를 전주로 옮기면서 만났죠 그때 회식후 술집을 갔는데 여친은 거기서 일하는 여직원 이었고 처음본 순간 저는 느낌이 왔었죠 제가 원래 사람만날때 첫느낌에 호감을 작거든요 ㅜㅜ그아이도 저를 계속쳐다보고 저 한테 계속말을 거는게 싫지않은 느낌이길래 번호를 물어봤죠 그런데 남친이있다면서 번호는 알려주더라구여  그래서 연락을 하고 지내면서 한달 두달 잠자리도 같이하고  그아이가 먼저 고백해서 저희는 사귀게 되었죠 그러면서 전 남친은 자연스레 정리가 된듯하구여  그리고 올해 8월  여름휴가도 같이 다녀오고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여 참고로 저는 33 여친은 22입니다 처음엔 저도 나이를 알고 당황스러웠지만 여느 22과는 말도 어른스럽게 하고 무엇보다 경재관념도 있고 성숙해버여서 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귀게 되면서 알게 되었는데 집안사정이 매우 안좋더군여 어머니 아버지는 이혼하시구 어머니 밑에서 5남매가 자랐으며 그중에 셋째인데 큰언니는26인데 일찍 시집을 갔도 오빠는 이제 군대 제대하여 자리도 안잡혔고 동생은 고1,중1 이렇게 제여친이 돈을벌어 동생들 학비도 대주고 언니는 얼마전에 둘쨰를 낳아  남편혼자 버는 처지라 형편이 넉넉지 못하여 언니생활비도 이친구가 어렵다면 빌려주는거 같더라고여  이친구는 메이크업강사가 꿈인데 돈벌이가 얼마나 돼겠습니까 그니까 그거 포기하고 돈을 더벌기 위해 밤에 유흥업소에서 일을하더라고여 자기는 가족을 위해선 괜찮다고 너무 마음이 아펐습니다  전 괜찮다고 이해해준다고 했습니다 물론 처음엔 저한테 숨겼죠 하지만 전 금방알아챘고 그아이도 제가 알고 있다는걸 알면서 서로 쉬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아이는 참 저에게 헌신적있던거 같습니다 나이에 비헤 노는것도 안좋아하고 어쩌면 노는게 그친구한테 사치일수도 있었죠돈벌기 바뻣으니 몸,마음 둘다 엄청힘들었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아이는 내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봐여 항상 내가 사랑한다 보고싶다 하면 거짓말이라며...이라고 하곤하져 엄청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 있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사귀는 동안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발령을받아 8월 1일자로 다시 본사로 돌아오게 되었죠 본사는 대전인데 갑자기 6월말쯤에 결정된 상황이라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여 일단 여친에게 말을 했죠 상황이 이래서 다시데전으로 가야한다 전주와 대전은 가까우니 달라질건 없다고 여친은 티는 안냈지만 몹시 서운해하고 장거리 연애는 해보지 않았다며  불안해 하더라구여 그렇게 8월 휴가도 같이가고 주말에도 여친이 올라오고 해서 잘만나고 있었죠 사소한 다툼은 있었어여 아무레도 여친 일하는거 때문에 8월14일 그날도 그거때문에 싸유고 톨아졌죠  연락을 안하다가 15일 18시쯤에 연락이 오더라고여  얘기좀 하자고 자기가 대전으로 온다며 (항상싸우면 여친이 먼저연락하고 대전으로 오곤했어여)저는 여느날과 같이 그래 와라 와서 얘기하자 해서 만났죠 전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여친은 사람많은데를 싫어하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데 그날 제가 얘기하자는데 시끄러운 술집을 데려가서 기분이상했나봐여 좀있다 그냥 집에가서 쉬자고 하더라구여 제가 혼자사니까 당연히 저희집에서 자고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있다가 여느날처럼 데이트하고  돌아갔죠 그리고 수요일 오후부터 연락이 안되더니 밤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여 갑자기 이유는 오빠는 만나면 만날수록 힘들다 난 이만큼 좋아하는데 오빠는 그런거 같이않고 자기맘을 알아주려하지않고 대화하기도 싫어한다(이때 그 시끄러운 호프집을 데려가냐고 함) 하지만 전 그런게아니였거든여  저는 그랬습니다 시끄러우면 다른데 가자고 하고 싫은거 하지말자고 하면 될것을 왜 말하지 않았냐고  그러자 그아이는 제가 말할 기회를 안줬다더군여 그래서 이래저래 헤어지기호 수요일에 하고 전 일요일에 그친구가 항상하던데로 화를 풀어줄여고 제가 전주로 갈려고 일요일 13시쯤에 전화를 했죠 내가 전주로 갈테니 얘기좀하자  알았다더군여 그래서17시 쯤 간다고 하고 볼일보고 잇는데 16시쯤 오늘일이생겨서 못만날거 같다고 하더군여 갑자기 무슨일이냐니까 일이있다며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21시쯤인가 술에 취해서 울면서 전화가 오더군여 잘지내라고 정말 좋아했다고 그리고  끊더군여  느낌이 안좋아 다시 거니 7번을 걸어도 안받더군여 8번째 어떤남자가 받더니 누구냐고 물어서 저 남친인데 누구냐 했더니 자기가 남친이라더군여 어처구니가없고 피가 거꾸로 솟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그와중에 여친이 옆에서하는말이 "전남자친구에여"그러더라구여 느낌상 여친이 자꾸전화를 돌리니까 그남자가 빼앗서서 받은거 갔더라구여 어쨌든 그날 전화로 싸우고 분위기가 안좋았느지 여친이 바로 집가서 전화를 하더군여 '오/바는 나를 만나면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한적이 한번이라도 있냐고.." 그때 알았습니다 이아이는 제가 자기를 나이도 어리니까 그냥 대충만나는걸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그걸들으니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여 그렇게 우는 아이를 달래주고 재우고 전화를 끊었는데 막말로 이아이가 바람를 핀건데 전 오히려 제탓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여 그리고 다음날 통화를 했는데 누구냐고 묻자 알고 지낸지는 꽤뙜는데 나와 상대적으로 자기한테 헌신적이라며 이런사람 처음봤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그아이를 놓아줄수 밖에없었는데 그리고 3일지나면서 밤에 술먹고 전화해선 오빠밖에 없다면 자꾸생각난다고 그러고 낮에는 또 자기가 술취해서 실수한거라고  하고 또 며칠나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한테는 오/바라고 문자하고 또 연락하면 아에 저를 차단해놓구  자기연락하고 싶릉때는 연락하고 난 차단해놓구를 얼마전까지하다가 제가 더는 못참겠어서 그사람만날거면 만나고 연락하지말라고 했져 그러자 내생각에 그사람도 안만나고 있다면 이번주에 올테니까 얘기좀 하자고 하더군여 지금은 연락 하루에 한두번하면서 지내는데 가끔연락안될때도 있고 그때마다 제생각에는 기사람을 만나는 거같은 느낌인데  ... 내일 모레 와야오는거지만  어떻게 ㅁ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처음엔 잡고 싶고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였는데 저렇게 저울질 하고 중심못잡는 모습을 10이상 지켜보니 지금은 저도 좀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물론 내일 모레 얘기가 잘되면 다시 만날수도 있겠지만 그남자 정리안하면서 왜온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정리하고 오는건지 그런데 연락은 왜 잘안돼는지 그친구에 속을 알수가 없으면 저도 이친구를 만나야 하는건지 정말 고민이고 너무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살도 빠지고 미치겠네여 아직 마음이 남아있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