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2년 넘게 사겼었는데 헤어진지 한달째에요

진짜 끝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 정말 못보나 하는 마음이 자리 잡혀있네요

헤어진 이유는 제 성격이 문제인거는 알지만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여자친구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약은 평생먹어야 하는 그런 병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용기내어서 글 쓰네요 친한친구 한테도 지금까지도 말을 안했어요

결혼까지 생각은 했었는데 여자친구 건강이 좋지 않아서 마음에 걸리는것도 있었고 마음이 아픕니다.. 제 나이는 30대초반이고 현재 제가 안정적인 직장에 일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 돈 벌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여자친구가 아프면 제가 평생 도와주고 해야는데 그게 안돼서  여자친구가 헤어져라는 말에 감당할수 없을꺼 같아서 헤어지게 되었네요 너무 슬프고 괴롭네요 평생을 같이 할줄 알았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는데 이제 함께 할수 없다는 생각에 슬프네요 제가 죄인이네요 저도 벌받아야 할꺼 같아요..여자친구도 제 성격때문에 상처 받기도 싫고 이제 기다리기도 싫다고 해서 헤어 지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옭은 결정을 했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힘드네요 ... 현실은 현실이니까 .... 냉정하게 판단해야하는데 ... 서로 같이 있으면 좋고 편안하고 좋았었는데...  이제는 서로 같이 있지 못하니까 힘들고 슬픕니다......판단은 제가 했지만 힘듭니다... 님들이 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위로의 말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