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남자 후배가 있어요 저보다 한살 어린데..
어제 둘이서 술을 좀 과하게 마셨는데 그 친구가 절 집에 데려다주고
집앞에서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갑자기 키스를 했어요 전 거부 못했구요..
그러다 아차싶어서 떼고 정신없이 집에들어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그 일이 생각나면서 제가 미쳤나 싶어요 그 후배 얼굴을 어떻게 보죠?? ㅠㅠ 폰보니까 새벽에 집에 들어가서 남겼는지 잘자요~~ 이런 카톡와있구.. 하..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키스해본적이 없어서 혼란스럽네요..
전 친한 후배라 생각했는데 이 친구는 절 여자로 생각했던 걸까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당분간 연애할 생각이 없는데 어떻게 잘 말해야할까요?? 기억이 안난다라고 능청을 떨어야 할지.. 쿨하게 그럴수도있지머~이래야 할지.. 멘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