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만나 만남을 이어온지 3년이에요
답답해서 적는 글이니 다 각설하고
남자친구한테 투정부리는 여자로 낙인찍힌것 같아요, 늘 반복입니다.
상황만 말씀드리면 남자친구와는 데이트도 남들처럼못하고 늘 돈도부족해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이해한다고 하면서 여태껏 만나지만 한번씩 너무 외로워지면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은, 남자친구가 서울에서 모든걸 다 접고 쉬러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여태껏 저를위해 하루이틀 여유롭게 시간빼준적이없습니다. 친구결혼식 하루를 위해 일주일을 쓰더군요. 우울했어요 말은안했지만 마음이 너무 외로웠어요 직접적으로 틱틱 대진않았어요 그러다 어제 혼자 영화를보고 집에들어왔는데 남자친구가 제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너무 우울했어요 왜 전화를 받지 않냐고 말하자 그 순간 남자친구가 너때문에 여기 내려온날부터 마음편할날이 없으니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제 주관적 입장이 많이 반영이 되었겠지만 전 너무 충격적이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요 남자친구는 그럼 저더러 뭐가 그렇게 외롭냐고 합니다. 저 너무 초라해요
두서없지만 읽어주신분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