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곱시반정도에 잠들었다는 남친 글올린 글쓴이예요.
오늘 아침에 톡이 왔는데 12시간이나 자서 몸이 가뿐하고 좋다 이렇게 왔더라구요. 서로 카톡 주고받다가 중간에 제가 톡을 씹었어요(왠지 괘씸해서요) 그랬더니 두시간 후에 다시 카톡이 오더군요 또 주고받다가 제가 끊구..디ㅡ시 열시반정도에 머하냐 톡이 오구 또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졸린다고 잔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요새일찍자네 물었더니 피곤하다면서 낼 야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자라고 하고 톡을 끊었는데 남친이 거의 하트를 보내줬는데 오늘은 그냥 하트표가아닌 그냥 다른 이모티콘을 보내주더라구요. 
한달전에는 제가 여덟시나 아홉시에 잔다그러면 요새왜케일찍자냐구 약간 추궁조로 물었었는데 상황이 반대가 되었네요..ㅜㅎㅎ
어제 댓글에 여자있을꺼라고 그렇게 달린 댓글도 있었는데 정말 여자가 있다면 제가 톡을 중간중간에 씹어도 다시 올까여? 그여자에게 맘이 쏠려있다면 저까지 챙길 여력은 없을꺼라 생각이 들어서요..
진짜 피곤한거였음 괜찮을텐데..ㅜㅜ
요새 일이 계속많긴해요. 특히 사업이라서 신경쓸 부분도 많구요..오늘 상황상 제가 그렇게 의심 안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