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개월이 좀 넘은 부부입니다...



그동안은.. 장모님이나 어머니한테 밑반찬이나 그런거 얻어먹었는데..



아내가 자기가 앞으론 요리해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요..



그 후 한달동안 죽겠습니다..



첫날 요리에 된장찌게를 선보였어요..

진짜 아니더라구요 먹을순 있겠는데... 이거야 원...



좀 엉뚱한면이 있는 아내지만 정말 착하고 상처받는거 싫어하는지라..



그냥 그저~ 맛있다^^ 맛있어^^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지..



한달...



... 아... 이제 직장에서 바쁘다고 저녘먹겠다고 며칠했지만...



밑반찬도 열심히 만들려는 모습이 너무 예쁜데...



~_~ 여자분들은 이 맘모를거에요..



자기는 맛있다고 느꼈어도 남자는 그동안 먹어온 어머니의 맛이 있기에..



익숙하지 않은 입맛에+쬐끔 모자란 요리솜씨..



어떻게하면 기분 안 상하게 음식맛이 조금 이상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 첫날 된장찌게 진짜 ㅠ.ㅠ



잊을 수 없는 그맛... 거기에 맛있다구 밥말아먹었는데~_~



그래두 노력하는 이쁜자기 사랑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