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도 난 할수 있다고 수천번 되새겼지만....
수천번 할수 있다고.생각한후 2006.02.19 02:10:14
글을 쓰기전부터 눈물이 나네요.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씁니다. ...
저는 이제 사귄지 700일 정도 된 사람과 몇시간 전에 헤어졌습니다. 몇일전에 사소한것으로
오빠를 기분 안좋게 했었죠. 그래서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그후로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같은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그가 듣는 수업 교실로 가봤지만 별로 얼굴이 좋지 않았고 방가워해주
지도 않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날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다가 혹시나
하고 문자를 보냈죠.(제가 제무덤을 판격이 됬지만요..)
"나한테 아직 많이 화났어? 내가 이제 정말 연락 안하길 바라고 안한는거야??"그랬죠.
그랬더니 답문으로 어..라고 하더군요. 다들 공부하는 그 조용한 도서관에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자기가 취직될때 까지 연락하지 말라고..(이제 둘다 4학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1년기다리면 되냐고 했더니 적어도 2년을 걸릴거 같다고 하네요. 공사를 들어가고 싶어하거든요....그래서 한참을 생각했죠.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수없이 헤어져 봤지만 항상 매달리는건 저였어여. 그런후 답장으로 "2년이면 군대간 남친이네..그래서 군대간 남친 기다린적 없는데 기다리겠다고 했죠. 울보 바보인내가 울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 그리고 "아프고 많이 힘들겠지만 기다리겠다고..울지않고."그랬더니 아프면 병원가고 병원갈 생각 없으면 아프다고 하지 말라고"하더라고요.. 챙겨주지나 말지..
저랑 그는 둘다 남자 여자를 대학와서 처음으로 사겼습니다. 처음엔 다들 그랬다 시피 죽고 못살았죠.
제가 원래 남자를 잘 못믿는 성격이었는데 그가 날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그러다보니 저도
그를 믿게 되었죠. 그래서 사랑하게 되었어요. 나보다 더 사랑할 정도로...
근데 사귄지 2년째부터 삐거덕 됬습니다. 문제는 그의 성적과 그의 취업 고민이었죠. 항상 싸우고 기분 상해하는건 나도다 자기 취업걱정, 성적때문이었습니다.
근데 그는 성적이 떨어지고 장학금을 못받고.. 시험을 제대로 치루지못하면 항상 저한테 모라고 했습니다. 저떄문이라고..나만 사귀지 않았으면 장학금도 탔을 것이고 취업 걱정도 안했을텐데..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무지 자존심 상해서 싸우고 난리도 아니 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 정신차리고 했음 됬을것을 왜 나한테 핑계를 대는지 이거 남자맞나 했습니다. 한번은 다음날이 시험인데 전날 저를 잠깐 만났습니다. 어쩌다가 그의 지갑을 저한테 주었는데 헤어질때 돌려주지 못하고 온겁니다. 근데 저도 그렇고 그도 그렇고 신분증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별로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시험보러 왔는데 지갑이 나한테 있다고 신분증 어쩌냐고. 자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쩌지 했는데 지금 차타고 가도 시험 못칠 시간 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나떄문이랍니다. 어이없죠. 자기 시험이면 자기가 더 챙겼어야 했을것을 왜 나한테 모라고 하는지..맨날 나떄문이라고 하는지.
정말 태어나서 부모님한테 들어보지 못한 자존심 상하는 그런말을 들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보다 그를 더 사랑해서..다 참을수 있엇고 헤어지고서도 항상 울고 메달리는건 저였습니다. 정신차리면 그게 후회되고 정신차리고 지금 이렇게 고분하게 붙어있다가 내가 차줄꺼다..이제 옆에 있어도 나 잘되는거 부터 생각하자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항상 그때 뿐이었고. 만나기만 하면 항상 좋았습니다. 기분은 좋고..그의 기분 나쁘게 않하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이제 정말 자존심 이 없다고 해야 할정도로 나같은건 안중에도 없을 정도였지만.. 하지만 다 괜찮았습니다. 옆에 있는건 나니까..
근데 연락을 하루 이틀 안하더니 갑자기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네요. 거의 이별통보나 마찬가진데..
저는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제가 누군가 오래 기다려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그를 사랑하는데 기다릴수 있을까..생각이 드네요. . 그가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거 처럼 너무 아픕니다. 이러다가 미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웃긴얘기 하나 할께요. 이별 통보를 받고 저녁도 안먹고 밥맛이 없는데. 갑자기 통닭을 시켜 억지로 먹었습니다. 제가 급체를 잘하는 편인데..바보같이. 이거 먹고 콱 급체해서 드러누웠으면 하는 생각에..
억지로 먹었습니다. 우습죠?? 근데 더웃긴건 체하지 않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서 연락안해도 된다..헤어지는것말 말아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더 잘하겠다..
잇는듯 없이 있겠다.. 헤어지지만 말자.. 그러고 싶습니다. 내가 다 잘못했다고.. 모든지 다 잘못했다고.. 내가 멀 잘못했는지도 모르지면.. 잘못이라면 너무 사랑한게 잘못인가...
이대로 있다가 잠도 못자고 아침해가 뜨고 나서부터 그한테 가고 싶은 생각이 무지 들거 같습니다.
정말 바보 맞죠??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씁니다. ...
저는 이제 사귄지 700일 정도 된 사람과 몇시간 전에 헤어졌습니다. 몇일전에 사소한것으로
오빠를 기분 안좋게 했었죠. 그래서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그후로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같은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그가 듣는 수업 교실로 가봤지만 별로 얼굴이 좋지 않았고 방가워해주
지도 않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날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다가 혹시나
하고 문자를 보냈죠.(제가 제무덤을 판격이 됬지만요..)
"나한테 아직 많이 화났어? 내가 이제 정말 연락 안하길 바라고 안한는거야??"그랬죠.
그랬더니 답문으로 어..라고 하더군요. 다들 공부하는 그 조용한 도서관에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자기가 취직될때 까지 연락하지 말라고..(이제 둘다 4학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1년기다리면 되냐고 했더니 적어도 2년을 걸릴거 같다고 하네요. 공사를 들어가고 싶어하거든요....그래서 한참을 생각했죠.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수없이 헤어져 봤지만 항상 매달리는건 저였어여. 그런후 답장으로 "2년이면 군대간 남친이네..그래서 군대간 남친 기다린적 없는데 기다리겠다고 했죠. 울보 바보인내가 울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 그리고 "아프고 많이 힘들겠지만 기다리겠다고..울지않고."그랬더니 아프면 병원가고 병원갈 생각 없으면 아프다고 하지 말라고"하더라고요.. 챙겨주지나 말지..
저랑 그는 둘다 남자 여자를 대학와서 처음으로 사겼습니다. 처음엔 다들 그랬다 시피 죽고 못살았죠.
제가 원래 남자를 잘 못믿는 성격이었는데 그가 날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그러다보니 저도
그를 믿게 되었죠. 그래서 사랑하게 되었어요. 나보다 더 사랑할 정도로...
근데 사귄지 2년째부터 삐거덕 됬습니다. 문제는 그의 성적과 그의 취업 고민이었죠. 항상 싸우고 기분 상해하는건 나도다 자기 취업걱정, 성적때문이었습니다.
근데 그는 성적이 떨어지고 장학금을 못받고.. 시험을 제대로 치루지못하면 항상 저한테 모라고 했습니다. 저떄문이라고..나만 사귀지 않았으면 장학금도 탔을 것이고 취업 걱정도 안했을텐데..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무지 자존심 상해서 싸우고 난리도 아니 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 정신차리고 했음 됬을것을 왜 나한테 핑계를 대는지 이거 남자맞나 했습니다. 한번은 다음날이 시험인데 전날 저를 잠깐 만났습니다. 어쩌다가 그의 지갑을 저한테 주었는데 헤어질때 돌려주지 못하고 온겁니다. 근데 저도 그렇고 그도 그렇고 신분증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별로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시험보러 왔는데 지갑이 나한테 있다고 신분증 어쩌냐고. 자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쩌지 했는데 지금 차타고 가도 시험 못칠 시간 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나떄문이랍니다. 어이없죠. 자기 시험이면 자기가 더 챙겼어야 했을것을 왜 나한테 모라고 하는지..맨날 나떄문이라고 하는지.
정말 태어나서 부모님한테 들어보지 못한 자존심 상하는 그런말을 들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보다 그를 더 사랑해서..다 참을수 있엇고 헤어지고서도 항상 울고 메달리는건 저였습니다. 정신차리면 그게 후회되고 정신차리고 지금 이렇게 고분하게 붙어있다가 내가 차줄꺼다..이제 옆에 있어도 나 잘되는거 부터 생각하자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항상 그때 뿐이었고. 만나기만 하면 항상 좋았습니다. 기분은 좋고..그의 기분 나쁘게 않하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이제 정말 자존심 이 없다고 해야 할정도로 나같은건 안중에도 없을 정도였지만.. 하지만 다 괜찮았습니다. 옆에 있는건 나니까..
근데 연락을 하루 이틀 안하더니 갑자기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네요. 거의 이별통보나 마찬가진데..
저는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제가 누군가 오래 기다려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그를 사랑하는데 기다릴수 있을까..생각이 드네요. . 그가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거 처럼 너무 아픕니다. 이러다가 미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웃긴얘기 하나 할께요. 이별 통보를 받고 저녁도 안먹고 밥맛이 없는데. 갑자기 통닭을 시켜 억지로 먹었습니다. 제가 급체를 잘하는 편인데..바보같이. 이거 먹고 콱 급체해서 드러누웠으면 하는 생각에..
억지로 먹었습니다. 우습죠?? 근데 더웃긴건 체하지 않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서 연락안해도 된다..헤어지는것말 말아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더 잘하겠다..
잇는듯 없이 있겠다.. 헤어지지만 말자.. 그러고 싶습니다. 내가 다 잘못했다고.. 모든지 다 잘못했다고.. 내가 멀 잘못했는지도 모르지면.. 잘못이라면 너무 사랑한게 잘못인가...
이대로 있다가 잠도 못자고 아침해가 뜨고 나서부터 그한테 가고 싶은 생각이 무지 들거 같습니다.
정말 바보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