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남자를 사귈때 혼자 나쁜생각 하는

나쁜 습관이 있었어요 주위 친구들도 그거

정말 오바라고 고치라고 했지만 잘 안됬구요

결국은 이렇게 그 남자와 헤어졌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글도 남기고 했어요 답답하니까..

리플을 보면서 조금은 위로도 되고 힘이 되드라구요

그런데..제가 너무 급했나봐요

몇개 안되는 리플에 의해 혹하는 바람에

오늘 먼저 그사람과 끝냈는데..

뒤늦게 알고보니 그사람 나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게 아니라

일때문에 많이 지쳐 있었드라구요..

그런데 뒤늦게와서 미안하다 그러기도 여자로서

존심상하고..대화하다 결국엔 용기내서 다시 붙잡았죠



그런데 이미 늦었나봐요

나 혼자 힘들어 하는거 자기도 싫다면서 그냥 편하게 지내제요

그런데 널 정말 진심으로 좋아했다면서 제 마음을 흔들드라구요

그래도 강하게 마음먹고 밀어냈습니다

정말 처음엔 아무렇지도 안았는데 지금 너무나 보고싶어

미칠것 같습니다..

내 생각이 너무도 짧았다는거..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내 본인이 더 잘아는 상황 일텐데

전 그냥 혼자 힘들어하는 자신이 바보같아 도망가려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 바보같은짓을 한만큼

벌을 받는거라며 혼자 위로 하고 있습니다

언제일진 모르지만 그사람 잊을수 있겠죠?

사랑을 하기에 앞서 믿음이란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죠?

지금에서야 뼈저리 느끼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