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는데..ㅡㅡ;;
조민희 2006.02.13 14:26:52
안녕하세요.
전 14살 많은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아서 철없다고 할 수 있지만...
형편이 안되어서 아직 식를 올리지 못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너무나도 어려운일 많더구요.
시댁식구와 갈등입니다.
시댁와 나이차가 나도 너무 나죠..
아직 저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점 저도 알고 있지요.
아기를 낳아주길 바라고 경기가 안좋으니 같이 돈벌이 햇으면 하고 아가씨를 잘 보살펴 주길 바라는 점..
신랑과 살면서 일주일 되는날엔 시누이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곗돈이나 보내지 뭐하냐고 돈 받아서 어디다 쓰냐고 ...
전 무슨 영문이지 모르고 잇는데..있는말 없는말 다하면서 나중에 신랑한테 들어보니.. 누나한테 곗돈 주고 있다면서 저한테 나중에야 이야기를 하더구요.
그날 저녁에 신랑한테 전화 한통이 또 왔어요. 나한테 미안하다면서 그렇게 전해라고요.
저의 집엔 신랑 동생인 아가씨와 같이 지내고 있어요.
청각장애인이죠. 허나.. 처음엔 몰랐습니다.
같이 살고 잇는사람을 내보낼수 없어서.. 그냥 같이 살기는 햇는데.. 너무 어이없던데요.
신랑를 애인처럼 대하는데... 조금 민망할때도 있었어요.
저의 반지를 해도 아가씨것 같이 해야 하고.. 선물하더라도 같이 해줘야 하는것.. 저 이해를 합니다.
허나.. 이 아가씨는 너무 뭐라고 해야 할지...
공주병에다 남자를 봐도 어쩜 . 키 커야 하고 차 있어야 하고 집도 있어야 하고 돈 많아야하고 장남이 아니여야 하고 시부모님를 모시면 안된다는 주관이 정말 대단해요.
저한텐 가끔 반말도 하다가 이유없이 짜증내고 화를 내며..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집에 있는 모든일을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있지않는 이야기를 하면서요.
그럼 그 시누이께선 전화를 합니다. 뭐하는데 그렇게 하냐 또 간섭을 하시지요.
한때 아가씨랑 크게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전 그냥 아가씨에게 그랬죠.
그렇게 남자를 따지다가 시집 못가요. 한마디에..
사람이 그렇게 돌변하던데요..말귀를 몰 알았는지...
제 가슴 물고.. 머리 잡고 난리에요.. 전 방어에... 밀쳐버렸는데... 그것이 큰 문제가 될지 누가 알았나요.
바로 시누이께서 전화가 왔어요.
뭐하는 짓이냐고요.. 어디 시누이를 그렇게 때리냐고. 일방적으로 때리냐고.. 너 어디서 배워서 그런짓을 하냐고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냐 하면서...
그것이 다면 좋겟는데... 아주버님이 찾아와선.. 저보고 왜 장애인를 일방적으로 때리냐고 법으로 하면 니가 지게 되어 있다.. 신랑한테는 여자는 버려도 동생는 못 버리다는 말까지. 저한테는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 참...
제가 거기서 반발하면 어디서 배운 짓이냐고 하는데...
그리 하여 전 혈압약을 먹게 되었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산 것도 아가씨와 함께 낸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아가씨가 나가다는데. 나가라고 했더니.. 돈 내놓라고 합니다. 무슨돈? 이라고 했더니..
나 집 살때 같이 냈어.. 하네요..
무슨 말인지 몰라서 신랑한테 물엇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집에 계속 살게 되었던것이고..
원래는 이사를 했는데.. 이사과정에서도 얼마나 시누이들이 전화를 해서 이사가라 마라.. 하는지.. 참 고생 많앗어요. 이사가는데 세번이나 옮기고 다녔죠.
그런일 생기면서 조금 잘 하고 싶은 마음까지 빼앗가고...
조금 있다. 나중에...
2년 지나.. 또 말썽이네요.
추석때 일입니다. 제사 지내고... 저의 친정에 갈려고 준비하고 나왔죠.. 늘 그랫듯이.. 근데 차 고장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댁에 가죠... 가보니 시누이 다 왓어요.
시누이가 하는 말이..
꼭 그렇게 친정에 가야 하냐고. 나중에 가도 되지 않냐고..
우리도 왔는데 안보고 그냥 가냐고 하네요..
어이없어 죽겟는데.. 옆에선 신랑은 그냥 듣고만 있고 음료수컵에 소주대병을 혼자 마시고 있더라구요. 근데 전 말리고 있엇는데 옆에 시누이 께서 하는 말씀이..
왜 술 마시는 것을 말리냐고 옆에 술 마시는 사람 술 맛떨어지게.. 하는데요.. 정말 한말이 없던데요..
그날 저녁에 많이 싸웠죠. 신랑과..
그것을 본 아가씨는 또 시누이에게 전화를 햇더구만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아가씨께서 시집가니까.. 집 팔아서 돈 내놔라고 하네요..
미치겟습니다. 아무리 속상해도 그렇지..
저한테 해선 안된는 말까지 다 하는데...
시집도 안온 니가 뭐 한게 있다고 그렇게 신랑을 잡냐고
싸가지 없이 뭐하는거냐고. 성질 더럽다면서...
형님 이게 아니라고 하면 어디 시누이한테 대들냐고 하면서.
맨날 보따리 싸서 어디를 가냐고. 친정에 뭐하러 가냐고..
제가 형님 신랑이 출장가고 없으니까.. 친정에 가서 잇는거라고 하니.. 아까 똑같이 어디 시누이한테 대들냐면서 싸가지 없다면서 가정교육 어o게 받았냐면서..돈벌어오면 어디다 쓰냐고 있는말 없는 말 다하고 나중에 전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하던데요.
참 이렇게 사니. 다시 생각 해볼까..
이사람이 만나면 나한테 지옥같은 생활이 계속 되며
시댁이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지만.
사는것 까지 간섭 받으면서 나중엔 무슨 소리를 들을려고
무서워라도 같이 있기가 그렇네요.. 어o게 해야 할까요..
이럴땐..
전 14살 많은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아서 철없다고 할 수 있지만...
형편이 안되어서 아직 식를 올리지 못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너무나도 어려운일 많더구요.
시댁식구와 갈등입니다.
시댁와 나이차가 나도 너무 나죠..
아직 저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점 저도 알고 있지요.
아기를 낳아주길 바라고 경기가 안좋으니 같이 돈벌이 햇으면 하고 아가씨를 잘 보살펴 주길 바라는 점..
신랑과 살면서 일주일 되는날엔 시누이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곗돈이나 보내지 뭐하냐고 돈 받아서 어디다 쓰냐고 ...
전 무슨 영문이지 모르고 잇는데..있는말 없는말 다하면서 나중에 신랑한테 들어보니.. 누나한테 곗돈 주고 있다면서 저한테 나중에야 이야기를 하더구요.
그날 저녁에 신랑한테 전화 한통이 또 왔어요. 나한테 미안하다면서 그렇게 전해라고요.
저의 집엔 신랑 동생인 아가씨와 같이 지내고 있어요.
청각장애인이죠. 허나.. 처음엔 몰랐습니다.
같이 살고 잇는사람을 내보낼수 없어서.. 그냥 같이 살기는 햇는데.. 너무 어이없던데요.
신랑를 애인처럼 대하는데... 조금 민망할때도 있었어요.
저의 반지를 해도 아가씨것 같이 해야 하고.. 선물하더라도 같이 해줘야 하는것.. 저 이해를 합니다.
허나.. 이 아가씨는 너무 뭐라고 해야 할지...
공주병에다 남자를 봐도 어쩜 . 키 커야 하고 차 있어야 하고 집도 있어야 하고 돈 많아야하고 장남이 아니여야 하고 시부모님를 모시면 안된다는 주관이 정말 대단해요.
저한텐 가끔 반말도 하다가 이유없이 짜증내고 화를 내며..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집에 있는 모든일을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있지않는 이야기를 하면서요.
그럼 그 시누이께선 전화를 합니다. 뭐하는데 그렇게 하냐 또 간섭을 하시지요.
한때 아가씨랑 크게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전 그냥 아가씨에게 그랬죠.
그렇게 남자를 따지다가 시집 못가요. 한마디에..
사람이 그렇게 돌변하던데요..말귀를 몰 알았는지...
제 가슴 물고.. 머리 잡고 난리에요.. 전 방어에... 밀쳐버렸는데... 그것이 큰 문제가 될지 누가 알았나요.
바로 시누이께서 전화가 왔어요.
뭐하는 짓이냐고요.. 어디 시누이를 그렇게 때리냐고. 일방적으로 때리냐고.. 너 어디서 배워서 그런짓을 하냐고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냐 하면서...
그것이 다면 좋겟는데... 아주버님이 찾아와선.. 저보고 왜 장애인를 일방적으로 때리냐고 법으로 하면 니가 지게 되어 있다.. 신랑한테는 여자는 버려도 동생는 못 버리다는 말까지. 저한테는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 참...
제가 거기서 반발하면 어디서 배운 짓이냐고 하는데...
그리 하여 전 혈압약을 먹게 되었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산 것도 아가씨와 함께 낸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아가씨가 나가다는데. 나가라고 했더니.. 돈 내놓라고 합니다. 무슨돈? 이라고 했더니..
나 집 살때 같이 냈어.. 하네요..
무슨 말인지 몰라서 신랑한테 물엇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집에 계속 살게 되었던것이고..
원래는 이사를 했는데.. 이사과정에서도 얼마나 시누이들이 전화를 해서 이사가라 마라.. 하는지.. 참 고생 많앗어요. 이사가는데 세번이나 옮기고 다녔죠.
그런일 생기면서 조금 잘 하고 싶은 마음까지 빼앗가고...
조금 있다. 나중에...
2년 지나.. 또 말썽이네요.
추석때 일입니다. 제사 지내고... 저의 친정에 갈려고 준비하고 나왔죠.. 늘 그랫듯이.. 근데 차 고장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댁에 가죠... 가보니 시누이 다 왓어요.
시누이가 하는 말이..
꼭 그렇게 친정에 가야 하냐고. 나중에 가도 되지 않냐고..
우리도 왔는데 안보고 그냥 가냐고 하네요..
어이없어 죽겟는데.. 옆에선 신랑은 그냥 듣고만 있고 음료수컵에 소주대병을 혼자 마시고 있더라구요. 근데 전 말리고 있엇는데 옆에 시누이 께서 하는 말씀이..
왜 술 마시는 것을 말리냐고 옆에 술 마시는 사람 술 맛떨어지게.. 하는데요.. 정말 한말이 없던데요..
그날 저녁에 많이 싸웠죠. 신랑과..
그것을 본 아가씨는 또 시누이에게 전화를 햇더구만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아가씨께서 시집가니까.. 집 팔아서 돈 내놔라고 하네요..
미치겟습니다. 아무리 속상해도 그렇지..
저한테 해선 안된는 말까지 다 하는데...
시집도 안온 니가 뭐 한게 있다고 그렇게 신랑을 잡냐고
싸가지 없이 뭐하는거냐고. 성질 더럽다면서...
형님 이게 아니라고 하면 어디 시누이한테 대들냐고 하면서.
맨날 보따리 싸서 어디를 가냐고. 친정에 뭐하러 가냐고..
제가 형님 신랑이 출장가고 없으니까.. 친정에 가서 잇는거라고 하니.. 아까 똑같이 어디 시누이한테 대들냐면서 싸가지 없다면서 가정교육 어o게 받았냐면서..돈벌어오면 어디다 쓰냐고 있는말 없는 말 다하고 나중에 전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하던데요.
참 이렇게 사니. 다시 생각 해볼까..
이사람이 만나면 나한테 지옥같은 생활이 계속 되며
시댁이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지만.
사는것 까지 간섭 받으면서 나중엔 무슨 소리를 들을려고
무서워라도 같이 있기가 그렇네요.. 어o게 해야 할까요..
이럴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