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여자를 미칠듯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스물 한살이구요. 대학생입니다.



저는 같은반 여자애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녀를 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녀 역시 알고 있습니다. 제마음을.. 근데..



저한테 하는 행동이.. 자기 맘 안에있는 생각, 자기집안사정, 자기 친구들과의 갈등



등등 모든 고민거리, 관심사를 저에게 털어 놓습니다. 그럼 저는 적당한 선 안에서



기분 안나쁘게 질책을 한다던가. 맞장구를 처 준답니다.



근데.. 저에대한 생각은 철저히 감추고 말을 안해 주네요..



다른친구들에게는..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제가 잘 해줘서 너무나 부담스럽다는 말을.. 하더군여..



그말을 전해듣고 바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한테 이렇게 해주는게 부담스럽니?"



라고요.. 그녀는 그렇다고 대답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내가 너한테 해주는거 부담스러워 하지마. 내가 주고싶어 주는거고 줘도되는것만 주는거니까"



라고요.. 그리고 또.. 전에 아주전에 학교에서 합숙을 해야하는 일이 생겻었습니다.



근데 동아리 사람들이 다 남자고 저보다 형이고 그녀하나만 여자였는데..



형들이 그녀한테 같이 합숙을 하자고 하드라구요 ㅡㅡ



제가 얼척이없어서 별 개 지랄을 다해서 그녀만 집에서 잘 수있게 해 줫거든요..

(저도 학교에서 잘 수가 없어서 형들을 못 믿었어요)

그날 밤.. 제가 집에 차로 태워다 주면서 한 예기가.



"내가 만약 학교에서 합숙하면 너도 해도되는데. 내가 합숙 못하니까 너도 안되."



그녀: 왜?



"내가 안심이 안되잖어 바보야"



그녀: 히히.. 니가 내 아빠냐?



라고 하더군여.. 머.. 여러분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대화내용도



넣었습니다 ..



이 여자애.. 심리를 알고 싶어여.. 어떻게 확인하는 방법이나..



그런것좀 가르쳐 주세요.. 이번이 두번째 사랑인데.. 너무 제대로 짝사랑하는것 같아..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