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글을 올렸네요 여기에
지난주 화요일날 싸워서 헤어지잔말이 오가고 다음날 저녁에 제가 화해를 하기 위해 연락했더니
남친이 연락을 피했습니다.어떻게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다음날 만나기로 했는데
다음날 만나도 저한테 화가난건지 하여튼 싫어했어요 ..
그리고 월요일날 얘기하자고 저를 막 보냈습니다.
그러다 참기가 너무 힘들어서 토요일날 찾아갔습니다.
남자친구가 일하는 곳으로요
근데 화가 풀렸는지 절 보면서 .. 왜 왔어 하고는 우는 저를 안아줬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귀게됬는데 연락도 잘 안하고 그러더라고요 .. 아 변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무서웠습니다. 오늘 월요일 저희가  CC에요 .. 시험이 끈나고 갈려고 나오는데


갑자기 남친이 오늘 나 집에 갈래 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왜 .. 이랬더니 아 그냥 갈래 이래요 ..
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친구들은 다 만나서 놀았으면서 왜 이제 나랑 만날려니까
집에간다고 하냐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계속 간다더군요 .. 그렇게 한참을 싸웠습니다 .
한참을 싸우고 남친도 엄청 화가 났습니다. 저두 그렇구요
그러다가 남친이 이러더라고요 아 진짜 헤어지자 . 결심했어 헤어지자


아 ..  더이상 잡아도 안될꺼같고 .. 그냥 차라리 이렇게 얘기를 듣고 나니 한결 더 낳아지는 기분이 들어라고요 ... 슬프기도 하지만요 ..
그래서 .. 왜 이랬더니 혼자 있고싶다네요 ...
그래서 그래 ... 차라리 니가 이렇게 설명을 하고 말해주길 바랬어 .. 니가 일방적으로 피하니까 내가 더 이런거야 .. 이렇게 말하면서 .. 시험잘보고 군대 잘 다녀오라고 했더니
그래 얘기 하면서 .. 군대 다녀와서 맛있는거 사줄께 .. 이러더라구요 ..
그래서 뭐야 이러고 .. 아 커플링 한것도 니가 처음이라서 많이 그리울거라고 얘기했더니
커플링 버리지 말고 간직해 .. 제가 결혼할때 남편이 뭐냐고 그럼 어떻게 이랬더니
그냥 어렸을때 멋부리냐고 산거라고 해 이러더라고요
뭐야 하고 .. 제 버스 기다려주고 버스 타서 보니까 제가 안보일때까지 쳐다보네요 ..
하 도대체 .. 뭔지 정말 이번엔 헤어졌다 생각을 하면서도 .. 이 남자가 언제쯤 제가 그리울까 생각이 드네요 ..


p.s. 참고로 남친은 담달에 군대가요 .. 이제 한달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