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안지는 3년정도됫고요
나이차이는 8살차이입니다
처음에 저를 따라다녓고
그러다 밥먹고 이야기하고 하다보니
정이 붙었습니다

사정이있을때마다 저를 도와줫습니다
물질적인 모든것을요
3년동안 해준게 6000만원 조금 넘습니다
마음적으로도 요
더 문제인건 있는 돈에서 없으니
대출까지해서 도와줘 빚이 3000만원이넘는다네요
자세한건 모르겟습니다

대학 4년제를 등록금을 다 대주었고
그후로 필요한 것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걸 겁없이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핑계로 보이시겟지만
20대초반인 저는 백단위에 큰돈
그리고 받는 돈 에아무 생각이없었습니다


전 이제 26살이되어있고
그사람은 34살입니다

몇일전 어쩌다 결혼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금 당장은아니어도 저와 결혼을 생각하고
사귀고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허나 ...
전 그럴마음 이없습니다
빚이있어서 는 절대아닌데..
성격이 너무안맞아 매일 그만 만나기를
원해 서로 싸우는 우리인데

결혼이라... 끔직합니다

전 이사람에게 그만만나자고도 말못합니다
몬가 배신하는느낌?이랄까

전 어찌해야하나요
부담은되는데
미안해 그러진 못하겟고
....


빌린돈 이아니니 값을 이유없다고
니가 성공해라
난 너가 크게될인물이라 투자한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인데


정말 잘되면 부모님 보다 더먼저
호강시켜드리고 싶은 사람이긴한데


결혼은 싫습니다..

2~3년안에 결혼하자는데...
전 미안해 싫어 라는 말을 못하겟네요


빨리성공해 차라리 그돈들을 모조리주고
속은아니더라도 겉으로라도좋게 해결하고
끝을 내고싶은 데...


그게 내진심인데
이걸 지금 말해야하나요
아님 그때가서 이야기해야하나요


둘다 미안함을 선물해야되는일이라
너무 마음이 아프고 생각이많아
이곳에올리네요...


쓴말하셔도되는데 요
조언 을 하시며 해쥬셧으면해요
그리고 혹 욕을 하실꺼면
댓글로 말고 혼잣말로 하고 지나가주세요

저도 타인에게 어떤 말을 들을지알아
아무에게도 말못한 저만의 비밀입니다
아주 잘 알아 조심스럽기도
쓰지말까 계속 고민하다 올리는 글이거든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