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주 우연한 기회로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정말로.... )첫 느낌은 제가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던 체격도 좋고 키도 크며 깔끔한 스타일의 그 였습니다.직장도 나쁘지 않고  소의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그런 듬직한 스타일의 그였습니다.나이는 저와 딱 일년이 차이가 납니다. 이제 만난지 한달여가 되어갑니다.사실 저의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닙니다. 저는 38이구 그는 39 입니다.나이가 나이니 만큼 그는 선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거의 100번을 봤다고 합니다.왜!! 그리 많은 만남을 가지고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는지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인연을 못 만나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는 이제 만난지 한달이 되지도 안았는데 결혼 이야기를 합니다.사실 저도 적은 나이는 아니다보니 만나게된 사연도 그렇고 혹시 인연 !!!! 결혼을 생각 하며 그를 만났습니다.전화통화는 매일 하며 만남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만남을 가지며 새롭게 그의 무꾹꾸함을 느끼고 이기적인성향과 약간은 아나로그적인 그의 취행도알게 되어가고 있습니다.저는 결혼의 이상일지는 모르지만 남자에게 사랑도 많이 받고 저도 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그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지 얼굴이 잘났는지 집안이 좋은지 보다 서로 아끼는 마음을 중시 하고 있습니다.그는 저의 생각이 자기와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그말이 그냥 살림해주고 아이 낳아 잘 키우는데는 너 정도면 됐다... 이런 말로 들립니다.

제가 얼굴이 이쁘고 몸매가 날씨하고 그렇지는 않지만 나의 생각이 좋고 마음이 좋은면 겉모습은 당연히 이뻐보이고 사랑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친구들은 그럼니다... 그는 너를 사랑해서 결혼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목적이 결혼 한가지에만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생각이 들구요... 그런데 전 사실 겁이 납니다.

이사람을 놓치면 더이상의 인연이 없으면 어쩌나... ( 이건 사실 궁합을 보니 아주 좋은 궁합이라고 합니다.  ) 이런 고민이 되어집니다.

결혼만 생각하고 절 보는 그 사람과 결혼을 할걸 생각하고 계속 만나야 할까요 ?

처음엔 좋았던 감정이 그런 생각들로 조금씩 감정은 식어가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