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이분의 끝없는 대쉬에 결국 진지하게 만나고있었습니다..

이분은 사업때문에 무지 바쁜사람임에 불구하고 ..저를 매일 보러 집앞까지왔습니다.
집도 멀었죠,,, 그런 모습에 이사람은 정말 저를 좋아하는 진심이 보여..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시작했습니다.. 이남자분은 표현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라.,.
저에게.. "아직은 빠르지만..저와오래만나고싶다고 마지막사람이 되어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는 아직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저런말이쉽게 나오나 하는생각도들고
제가 너무 부담될정도로...매일 좋다좋다.~라는말을 하는사람이었습니다..

저도 사실 싫지는 않았지만 겉으론 티를 내지않고 무뚝뚝하게 행동을했죠..
그래서 이사람이 너는 나를 별로 좋아 하지않는거 같다며..그런말을 하고..

서로 좋으면 표현을 하면서 만나자고.. 그런데 저는 사랑표현하는데 너무 서툰사람입니다...
그래도 계속 만나다보니....뭔가 저에게 감정변화가 오기시작합니다.
이사람이 점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다..이사람이 사업때문에 점점 너무 바빠져.. 저에게 연락도 자주못하게되고...
바쁜사람인데 제가 그걸 이해를 해줬어야했는데.... 연락을 잘못한다고
이유없이 화내고..짜증만 부렸죠..그러다 싸우게되었습니다.


싸우다 ..너무 화가나서 ..욱한마음에..그만하자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사람에게 물어봤죠..

저보고 이럽니다.. "오빠가 너를 챙겨주지못해 미안하다고.. 오빠 요즘 일이너무 바쁘고
피곤하다고..."

너가 그만하자고하니 그럼 편안사이로 지내자고합니다..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통화를 끊고
문자 한통을 보냈죠..

내가 너무 어린애처럼 투정만 부렸다고..미안하다고..
정말..나랑 편하게 지내고싶냐고...


문자가 이렇게 오더군요..

"너 잘못한거 하나도없어.. 오빠가 많이 실수했다고..사업하면서 바쁘니까 챙겨주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너한테는 많이 미안한마음은 지금도 그래..
지금상황은 너랑 오래볼수있는거는 친하게 지내면서 보는게 맞는거같아.
조금힘들겠지 만 가끔보면서 더 좋아지면 지금보다 더 좋은관계가 될수있을꺼라 생각했어..
일열심히하고 자주연락하고 조만간꼭만나자..진심이야"

이런문자가 왔습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처음에 미친듯이 저를 좋다고 했던사람이 저런말을 하니 저를 가지고 장난한거라
생각에 화가 나다가..한참생각해보니.짧은만남이었지만..전 그사람이 일때문에
힘든데.. 힘을 주지 못한 여자였더군요...그저 전 어린애마냥 연락 자주안한다고 매일 투정부리고
그런 못된 여자였습니다..그렇다고  좋은데 좋다고 표현도 하지않은 여자였습니다.

너무 후회됩니다..다시만나고싶습니다.
짧은만남이었지만..정말 좋은사람을 놓친 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가 할수있는게 없는거 같아요.....
이지여러분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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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그분한테 연락이왔어요,,
그런데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지니야 출근잘했어?감기는 괜찮은거니..
아침에 문득 너생각이나더라..
밥꼭잘챙겨먹고 술적당히좀 먹구. 오늘도 수고하렴.."



이런문자가왔습니다..
가슴이 철렁거렸습니다..

이사람마음을 잘모르겠어요..
어쩌자는건지..

전 1주일동안 피가 말려가며 힘들어했지만 ... 3일만에 정신바로 차리고
내생활을 하는중이었는데 연락이 와서
다시 마음이 이상해요..

전 좋은데...그사람이 바쁜사람인지라 붙잡고싶어도 잡지 못하고있었죠..
문자로 답변을 보내야할꺼같아서..

그냥 간단한 답변만했어요.. 오빠도 일열심히하고 좋은하루보내라고..


어떤마음으로 저런문자를 보냈는지잘모르겠어요..
만난지 얼마안됐고... 그사람이 정말좋은데 제가 할수있는데 너무나 없는거같아서
지켜보고만있습니다...ㅜㅜ


도와주세요....어떻게 제가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