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또 한번 써보네요...^^

저,  두달전에... 친구랑 나이트를 간적이 있습니다.

그냥.. 스트레스도 받고, 이런저런일이 있어서 말이예요..

거기서, 부킹을 하다가,  한 남자를 만났어요..

나이도 같고, 이것저것 애기도 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얘랑 그 테이블에서.. 한 1시간정도 그 자리에서 계속 얘기한것 같습니다.

그러고나서, 자기는 친구들이랑 이제 나간다며 먼저 나가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문자가 온거예요.

문자로 이야기좀 하다가 나한테 그러더군요..

너 이야기 해보니깐 참 괜찮은 여자얘같다고, 한번 사겨볼생각없냐고?

그래서 장난치지말라그랬죠-그런장난않좋아한다고.. 그러니.. 사람마음을 그렇게 받아들이니..

기분이 쫌 상한모양인가봐요..

그러고 나서..  하루 이틀 연락하고.. 연락않할줄 알았어요..
 

사실,, 나보고 어디사나,. 그때는 그냥 대구에서 일한다그랬죠..

전 사실 그때 광주에서 일하고있었거든요. 친구만나러 잠시 대구온거라서요..

그래서 연락하다가,, 내가 그랬었요.. 너 나한테 실망할꺼라고, 사실 대구에서 일한다고 사실대로

말했죠.. 그러니 조금은 실망한것 같았어요.. 물로  말은 그렇게 않햇지만서도..

사람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그러고 나서....   다 그렇잖아요..

나이트에서 만난 사람은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거기서 거기라고요..

그리고.. 암마 거기서 번호를 따서 주고받는들 한들.. 얼마나 가겠어요?

근데.. 참 이상하게.. 맨날맨날 연락한다보니.. 한달이 후쩍가고.. 두달째 다가오고있네요..

항상 먼저연락오고.... 전 지금은 이제 경주 온 상태예요..

제가 집이 경주거든요^^ 지금은 여기서 일을 하고 있죠...

참.. 어제도.. 연락하다가.. 제가 말해버렸어요..

툭 까놓고... 너 마음에 든다고... 사실 나도.. 고민많이했다고, 하지만 어디서만나든간에..

전 사람인격,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넌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내마음은 그렇다고,

솔직히... 그 이후로 만난적은 없지만, 이런감정 넌 이상하게 생각할줄 있겠지만... 난 그렇다고..

길게 멀티메일로 보냈네요... 차마..  답장 볼 자신이 없어.. 폰을 꺼놓고 잤어요..

그러고나서... 아침에 오늘일어나서 문자를 보니... 길게 멀티메일이 왔네요...

"나도 니 마음에 든다 ㅎ  처음에 내가 그렇게 니한테 들이댈때 대구 직장잇다 그래서 그랬던거고
 다른 지역간다그랫을때 솔직히 그 마음이 줄어들엇던거 사실이지 지금 우리 여건이 그렇지 학교다니고 만나기도 어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가 병신이다.ㅎㅎ"

애는.. 지금 학생이거든요... 동갑이구요.. 문자로 얘기해보니,, 참 괜찮은얘같더라구요..

솔직히 나쁜애는 아닐까, 싶어서~이것저것 많이 케본건 사실이예요...

근데 참 괜찮은 얘라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문자로 고백한거고..

고백이라하기에는.. 좀 이상하지만^^;

그 문자를 받고.. 뭐라고 보내야할지... 뭐라고 먼저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서..

그냥.... 못보내고 이러고 있네요... 참....

여러분 생각어떤가요....? 아마도 이건 아니라고,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겠죠...??

글 읽어보시고, 짧은 글이라도 좋으니, 남겨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