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경험이 3번..다 힘든 연애만 한것 같아요

남자쪽에서 먼저 대쉬 들어와서 사귀었는데 사귀면 사귈수록 제가 더

좋아하게 되어서 집착하고.. 구속하고 연락문제로 뭐라 하고 ..

결국 나중에는 남자쪽에서 질려해서 떠났고,
다른 한번은 같은 회사 신입하고 바람이 나서

그렇게 끝이났구요..

또 한번은 남자가 갑자기 유학 간다구 기다리라고 하기 미안하다 하면서 잠수타구

그렇게 끈났네요 세번다..비극적인 결말이죠 모두..

근데 저랑 친하게 지내는 베프는.. 항상 보면 연애를 잘해요.

그렇다고 그렇게 연애를 머리쓰면서 그러는것도 아닌데

머리쓰는건가....ㅡ.ㅡ;; 여자인 친구들한테 여우짓하거나 그러는 애 아니에요

여자들한테 밉상이고 그런스탈도 아니고

같은 동성들한테도 인기 많고 동성인 친구들도 좀 있는편인것 같아요

미니홈피 같은데 보거나 평소 머 친구 누구 만났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어떻게보면 그냥 연애잘하는 성격으로 타고난 것 같기도 하고..좀 부럽네요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항상 자기가 행복해하면서 남자들한테 대접받고 사는거보면

그 친구를 나름 관찰한 결과

연락하는데 있어서 :
          
          
           원래 성격 자체가 연락하는데 집착하지 않는 느긋하고, 느슨한 성격
           뭐 하나 집중하는 거있고, 빠져있으면 폰확인 잘 못할때도 있고
           늦게 확인할때도 있음
           남자던 여자던 자신이 먼저 연락을 잘 하는 편은 아니나
           친구는 자신한테 연락이 오면 이모티콘에 귀여운 말투 써가며 반응을 잘해줌..!!
           항상 반갑게 답장을 해주거나
           엄청 기뻐해하며 전화를 받음

         주위에 친구들이나 친하게 지내는 가족, 친척들, 아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음
         친구 만나는 약속이나 모임(동아리나 취미생활 문화센터 사람들 등..)이 많아서
        본의 아니게 남자친구가 있어도 주말에 남친을 못만나게 될 경우가 은근히 많음
        남친이 좀 섭섭해함 제 친구가 바쁘고 사람들 만나는 약속이 많아서
        남친 쪽에서 자주 보지 못한다구 아쉬워함,
        대신 남친 한번 만났을때 잘해주고 엄청 애교부리는것 같음

        자기 사생활을 꼭 지키고 하고 싶은 건 꼭 하고 살아야 하는 편이라
        남친이 간섭하고 잔소리하는거 싫어함
       예를 들어 저녁반 학원을 끊는다던가.. 남자는 당연히 볼 시간 줄어드니 학원 다니는거 
       탐탁치않게 생각해도 친구는 좀 미안해 하지만 별 신경은 안씀.. 
      학원 끝나기 전시간이나 끝나고 난 후에 보면 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남친한테도 간섭하고 잔소리하는 스타일이 아님
       남친한테도 하고싶은거 하라고.. 그러는 스타일..
       <그러려니> 하는듯...그냥..제친구 무슨 돌부처인가여....ㅡ.ㅡ
      남친이 오죽하면 좀 간섭좀 하고 질투좀 해달라고..투정을 부림

     

여튼 친구가 말하기를
자기는 남자를 대할때 원래 성격이 그런거같다구
남자들은 엄마같은 여자를 원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챙겨주고 싶어하는 여동생 같은
여자한테 한시도 눈을 못떼고 더 공들이는것 같다고 그러네요..

음..제생각도
남자들 연애할때는 그런거 같아요...
뭐 결혼할 시기에는 엄마같은 여자 좋아할수두 있겠지만..
연애할땐 엄마같은 여자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전 남친이 친구들하고 술먹고 있음 괜히 화나거든요
맨날 12시넘어서 우리 전화할시간에 전화도 못하고
또 괜히 호프집가서 여자꼬이는거 아닌가싶고
집에 빨리 들어가라구 문자하구..전화하고..지금 어디냐고 묻고 그래요..
그런 제 행동이 남자들한테 있어서
너무 엄마같고 구속하는것 같이 느껴졌나..싶기도 하고

그냥 글로 표현을 하기가 좀 힘든데
그냥 제 친구 하는 행동이 고양이 같다고 해야되나..
슬쩍 치고 빠지고....원래 성격이 좀 자기 프라이드 강하고..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는 행복하기 위해 연애하는거다..나쁜남자는 딱 질색이다..라 하구
그렇다고 그리 자만하고 싸가지 없고 이런 성격은 아닌데말이져..
외모는 그냥 평범한듯해요.. 얼굴이 미인.. 퀸카 이런건 아니에요

잘생긴 남자한테 제 친구가 슬쩍 호감을 보였고, 그 남자도 친구한테 호감을
좀 가졌나봐요..그래서 자연스럽게 둘이 사귀게 되었는데
처음엔 제 친구가 더 좋아하는 거같이 보였는데 이제는 전세가 역전됬네요..
그 남자가 좀 바람둥이?는 그건 모르겠는데..여자 많이 사겨보고
한달 두달 길어봤자 160일 그게 제일 길게 . 사귄거였다는데
제 친구랑은 그 훈남남친 500일 넘게 사귀고 있어요..현재..
잘생기고 맘씨도 착하구..친구 만나서 바뀐건지
어쨌든 친구가 바꿔논건지 
괜찮은 남자친구두 있구..부러워요..

걔가 따지자면 고양이상?? 좀 날카롭게 생긴 그런얼굴이에요
항상 남자들한테 사랑도 많이받고, 남자쪽에서 선물 이벤트두 해서 바치구..
주위에 남자가 끊이지 않는것 같아서 부러워요....
저도 좀 그 친구 보면서 따라해보려고..슬슬 바꿔나가보려구요...ㅠㅠ

이지님들 연애잘하는 사람들, 아님 자신의 노하우 같은거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