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울고불고 매달리다 냉정히 차인 여자입니다.ㅋㅋ
그남자가 저에게 절대로 나에게 연락하지말라. 내인생에서 사라져라하며
끝난뒤 한달뒤 속없게도 자존심버리고 순간의 충동을 못이기고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여전히 냉정할줄 알았던 그사람이 전화하니까
무슨일있냐며 걱정하듯이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냥심심해서
전화했다고 하며 대화하다

"새로운 여자친구(사귄지 한달됐다고 합니다.참고로 새로운여자친구
사진을 미니홈피 파도를 타서 봤는데 정말 자존심상할정도로 저보다
못났더라구요.. 쟤친구들도 너무 심하게 차이나는거 아니냐며..)
만나니까 행복해? 좋아?" 라고 물었더니

"그냥 뭐... 무미건조해.."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리고 계속 저에게 어디냐고 물어서 "왜 어딘지 알면 만나게?"
라고 했더니 만나자고 하더군요 만났습니다.

쟤가 "내가 전화할줄 몰랏지?"라고 했더니 "응 몰랐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쟤가 "나도 오빠가 나한테 전화할일없을거라 생각했어" 라고 했더니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하더군요.저는 "나한테 그렇게 다신 전화하지 말랬잖아."
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러고 대화하다
"나 그여자랑 한번도 안잤어" 라고 합니다. 그래서 쟤가
"mt까지 가놓고 안잤다고 나보고 믿으라고?" 했더니
"정말 닌텐도만 했어" 라고 해서 "왜? 욕구 강하잖아 왜 안했어?"
라고 했더니 "그냥.. 그러고 싶지가 않아." 라고 하더군요.
쟤가 "어떻해 나하고 헤어지자마자 바로 만날 수 있어?" 라고 하니까
"그때당시는 너가 나한테 화나면 막말하는게 너무 싫었어.
그래서 너도 나한테 정떨어지게 하고 싶었어.
그리고 걔를 안만나면 안될것 같았어 나도 힘드니까 나 좋다니까."
그러면서 그여자가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는데 자기가
나랑 헤어진걸 알자마자 새벽에 고백문자가 왔다고 하더군요
(이건 뭐 잘 모르겠고 ㅡㅡ 어떻해 만났는지 알고싶지도 않고요)

그리고 뭐 저에게 싸이월드 왜 탈퇴했냐고 너가 어떻해 지내는지
궁금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 나한테 미련남았어?"라고 합니다. 전
"미련이 뭔데?" 라고 했더니 "그냥 내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오면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 다시만나면 잘해주고 싶다거나..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음..오빠가 미련남았다면 나도 남았고 안남았다면 나도 없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다 저는 그날 그냥 우리 친구할래? 라고 했는데
(사실 잤습니다. 저의 친구할래의 뜻은 뭐 s파트너의 관계를 뜻하는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여자친구에게 찔린다며 대답을 안하더군요.
그러고 헤어지고 집으로 왔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문자가 올지도 몰랐어요
[친구하는거는아닌거같아. 안부정도문자로주고받자..]
저는 두시간 뒤에 [알았어~ 내사진좀보내줘^^: xxx@xxx.com]
이렇게 보냈습니다. 답장이 당연히 없을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고일어났더니 오늘 새벽 1:27분에
[자냐??사진이없다~;;혼자사진은없고둘이찍은거는있는데...]
라고 와있는겁니다. 그래서 아침 8:27분에 [ㅠ.ㅠ 알았어~]라고 보냈더니
9:44분 일어나자마자 전화가 왔습니다.
나 : "응. 왜"
그: "그거라도 보내줄까..?"
나: "아냐~됐어~"
그: "그래.."
나: "지금 일어난거야?"
그: "응.."
나: " 그래 알았어~ "
이러고 끊었습니다.



도대체 이사람 무슨 심리죠?
쟤가 보기엔 저도 미련남아서 만난거지만 그사람도
저에게 미련남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너혼자미련남아보인다 너 착각이다
널 보험으로 두는거다. 다음에 자기가 하고 싶을때 널 부르려고
그러는거 같다라고 하더군요..
근데..친구들이 연애경험이 없어서.. 친구들 말이 맞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