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누가봐도 나쁜남자를 만나고
헤어진지 2달이다되어갑니다.

헤어질ㄸㅒ는 정말 비참하게 매달려봤지만
주변사람들이 바보같은 짓이라고 할 정도로 매달렸는데

한달동안 매달리고 그랬는데도 꿈쩍도 안하는 사람보면서


지난 날들이 후회되기 시작하더니

그 사람이 저한테 하던말들이 귀에 윙윙거려서 정말 뜨거운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항상 이쁘지도 않다
귀엽지도 않다
섹시하지도 않다
말투가 그게뭐냐
살좀빼라

이런말만 하던 사람


이제는

살도 빼고
스타일도 바꾸고
말투도 바꾸고
정말 딴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다시 찾아갈꺼에요.

주변에서 왜 그런 생각까지하냐
이런말 하는데

글쎄, 이제는 그 사람과의 재회보다는
내가 이렇게 변했고
정말 그 사람한테 제가 빠졌던것 처럼
똑같이 당하게하고 싶어요.


저는 밀고당기기도 못했고
어리버리였어요..

근데 이젠 달라지려구요.

정말,

꼭 다시 찾아갈꺼에요.


내가 너 없이도 잘살았다.
이것봐라


정말 웃긴이야기지만 ^^


이런 악으로라도 버텨야지.. 하루를 살것같아요..


길에서 마주쳐도
초라하지않게
요새는 옷도 신경쓰고 화장도 이쁘게하고
밝게웃고 그러고 있어요.

이러다가 또 다른 사랑이 다가오면.. 그사람쯤이야 잊혀지는거겠죠.. ^^



시간이 약이라..

맞는말이에요..

한달되기전엔 죽을것같이 힘들더니..
이제 두달이다되어가니깐..
그래도 숨통도 트이고.. 조금씩 고른 숨을 쉬기 시작했어요..



참 사람이란 ^^
그리고 사랑이란 ^^ 어렵고, 알수 없는 거네요!


이러다가 민소희가 되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 크크ㅡ.. 힘냅시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