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서른 공무원준비중이구요 저는스물일곱 중소기업 다니고 있어요. 3개월뒤에있을 시험까지만 준비해보고 떨어지면 무슨일이든 해서 먹여 살린다고 하네여...모은돈은 4000정도 됩니다.  아직 남친은 모은돈 제로구요 당연히

저희아버지는반대가심해요 남자가 직장이 없는데 뭘 믿고 보내시냐면서 지우는것도 생각해보라고 하시네요 남자친구 부모님은 저한테 저희부모님한테 엄청 미안해하세요 그래서 형편도 안되시면서 전세 1억은 마련해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예단예물도 저희집 뜻대로 안하기로 했구요.. 문제는 그쪽부모님이 무리하면서 전세값 해주신다고는 했는데 남친이 계속 말을 바꾸네요.. 자기 시험공부한다고 지금까지 지원해주셨는데 이렇게 받고 결혼하면 너무 죄 짓는거 같다고 5천만 해온다고 하네요..근데 저도 이미 저희 부모님에게 남친집에서 전세값 1억 해온다고 말한것도 있고 주변 친구들 보면 남자가 더 비싼집들도 많이해오는데 반반한다는건 너무 말이 안되는거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