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 얘긴데 

남자친구 사정상 동거한지 꽤 됐습니다

양가부모님 허락하에 같이 살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며 현재 준비중입니다  올 4월달쯤 결혼식 올릴 예정이에요 

여즉 명절이면 남자친구네 가서

시어머니며

시 할머니댁까지 가는걸 제가 봤고 항상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왜가냐고 해도  그렇게 가더라구요 

결혼전에 친구들이랑 여행가려고 다음주 금요일 약속을 해놨는데 

근데 그 주에 어머니 환갑이시라네요 

곧 구정인데 

환갑때 가고 구정때 또 가봐야하는건지

원래 명절에 안가버릇 했다면 모르겠는데 매번 갔어서 고민이네요 

시댁까지는 거리도 멀고 지방이라 기차표도 부담스럽고 구런 상황이에요 

동생이라 걍 결혼전인데 니가 뭘 해야돼? 안가면 안됨? 했는데 또 자기 입장에선 곧 결혼할 어려운 시댁이라 고민이 많은가봐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