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은 30대초반이구요 혼전임신으로 아기가3살이에요

뱃속에있을때 식을올릴수있었지만 혼인신고만하고  

아기돌잔치후 결혼식이라는거 하게되었어요^^

아기가있다보니 식만미뤄졌을뿐 양가친인척분들은다뵈었지요

저는 눈물이많아요 드라마보면서우는건 기본이구요 남결혼식가서도 그들이울면 저도 눈물이나요ㅜㅜ주책맞게....

근데 어디결혼식을가도 다들웁니다ㅜㅜ

즐거운날이지않습니까 애낳고만살다가 인자드레스도입어보고하는데..

제가저를아니까..뻔히 눈물바다될꺼같아서..

그러고싶지않아서 제가 요즘핫하다는 신부댄스를할까합니다 (업체도움을좀받구요)

그냥 웃고 떠들며 분위기를 즐겁게하고싶어요 

창피한건제몫인데 의견이 나뉘더라구요

신부가 조신해야한다 반면 재밋다 세련됐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혼식이라는게 저희들만에일이아니기에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