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그동안 저 혼자모은돈으로 부모님 손 안벌리고

결혼해요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데 엄마랑아빠랑 저한테

돈 50만원이라도 달라하네요 왜그러냐 했더니

신부측 부모가 옷을 허름한걸

입고 가면 밉보인다면서 50만원짜리 코트를 

사셨네요 

그래서 제가 오빠랑 남동생 상견례때도 똑같이 

돈달라고해서 옷사라고 그랬더니요ㅠ

아들 가진 부모는 그렇게 옷에 신경쓸 필요가없대요

오빠는 또 엄마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그러고요

돈을 떠나서 엄마의 생각자체가 싫어요;

이거는 무슨 ... 뭘까요 

하 

평일엔 퇴근하고 배고파서 집에가면 어쩔땐 

밥도 없고 김장김치만 가득있어요

그래서 제가 라면끓여먹거나 배달음식 아니면 

요리해먹음 그때부터 같이먹더라고요

요새들어 부모님이랑 같이사는게 스트레스받아요

참아야지 하면서도 답답하네요..

쉬는날도 빨래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느라 제대로

못쉬고..  

휴 원래 결혼하기전에 엄마들은 다이런가요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