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좋을까요
롱롱 2017.10.21 09:13:07
조금 길수도있습니다!!
저는 12월에 결혼을 앞둔 20대예신입이다
저와 남친은 올해 4월달에만나 8월에 아가가 생겻다는걸알고 양가어른들깨 말씀 드리고 상견례진행하고 식장도 다 예약햇습니다. (연애때부터 결혼전제로 만나고는잇엇습니다)근데 어머님을 이제 상견례진행전 한번도 본적이 없어 인사를 드리러 만나고 그후에도 봣는데 아들만 둘인집이라 어머님이 우리아들우리아들 자랑만하시더군요 그건 뭐 아들이니 그럴수잇다 생각햇고 상견례자리에서도 우리아들우리아들하며 아이구 우리 ㅇㅇ이는 복받은거야 우리아들이랑 결혼해서~ 이러시면서 자꾸 아들자랑하시능거에요 저희 부모님도잇는데 좀 제가다 민망하더라구요 ㅠㅠ 첨부터 끝까지 아들자랑 아 그리고 처음 임신햇을때 남친은 지우자는 주장이 너무 강해서 제가 설득하고설득해서 여기까지오개 됏는데요 준비하고 이사람고ㅜ 평생살생각하니 막상 무섭더라구요 현재 떨어져살곤잇지만 가까워서 자주볼수잇는거리고한데 제가 오라고하기전엔 오지도않고 뱃속아가는 완전뒷전이고 ㅋㅋ 제가 울면서 백번을넘게말하고 그때지나면 다시 신경도 안씁니다 그리고 남친이 너무너무 싫어졋어요 아가가 잇어서 꼭지키고싶은마음에 참고참고 하는데 하는짓보면 정말 철없고 답답한 사람이더라구요 맘같아선 때려치고싶어요 ㅠ 아가때뭉에 제가 젊은나이에 애때문에 살아야하나 안좋은 생각도하게되고 제가 행복할거같지않아요 이런 제 마음을 어떡할가요 ..외에도 더 많은 얘기가 잇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