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부모님 인사드리고 저희부모님인사드렸어요 

저희 엄마가 약간의 반대가있어서 중간에 오빠도 상처 받고.. 

결혼은 내년쯤으로 미루고 

오빠생각으로는 올해 9월쯔음 인사드리려고 3월이후엔

결혼얘기를 아예안했어요 

근데 그런게서운해서 왜 매일같이 결혼얘기하다가 안하냐고 

결혼하긴할거냐고 물어봤더니

괜히 저에게 결혼에대한이야기를하면 스트레스를받을까봐 

그런거라고 하네요 

암튼 그렇게 시간이흘러 이번달 초에 저희엄마가 오빠 데려오라해서  저번주 토요일에 저희집에왔어요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고민하더라구요

오빠가 먼저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하고나서 허락을 받았어요 

상견례는 올해 10월이나하자고 얘기는했는데

뭔가모르게 저만 좋아하는 기분이랄까.. ㅠㅠ

그냥 느낌적인느낌이겠죠, 

그렇다고 오빠는 허락받았는데 왜 아무말없냐고 

별로 기분안좋냐고 

이렇게 막 던지기는 좀 그런거같고 ㅠㅠ

은근슬쩍 떠볼수있는법 없을까요 ...?

아니면 이제 갓 1년이넘어서... 마음이식은건아니겠죠 

원래 결혼을 올해 11월에 하고싶었거든요 

근데 집에대한 문제에대해 저희 엄마가 얘기를하셔서 

오빠가 좀상처를 받았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