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어머니 술주정
선 2017.03.14 17:58:41
안녕하세요너무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올려보아요전 5년째교제중인 남친이있어요무슨사건을계기로 처음으로남친어머니랑 단둘이 술을마신적이있어요근데술을드시고 저한테 시발가시나 니가어디서 우리아들같은애를만나냐고 난니가마음에안든다 며느리삼고싶은애가있었다 문디가시나 등등 언성을 높이며 주위사람들다쳐다보고
한날은 술을드시고 부르더니 마음을비웟다며 니며느리로삼기로맘먹었다면 손가락에쌍가락지끼워주시고.. 더많은일들이 많았지만 너무길어서 생략하고..근데 이번에 진짜 큰사건이발생한거죠 남친에 친이모도아니고 친이모처럼생각하는이모가있는데 그이모께서저한테전화와서 어찌지내지 무슨일이있음이모한테말하라며 이모는너희편이라며 엄마와있었던일들물으시고 섭섭한거얘기하라며 이모는 들어도 엄마한테 말안한다며 그런선입견버리라고 엄마안본지 보름이넘었다며 암튼 30분이넘게통화했어요 그러고전활끊었는데
20분후전화가오셔선 월욜아침8시에만나자는거예요남친한텐비밀로하고 그래서알겠다고하고 끊었는데 바로다시전화가와서 여보세요하는데 갑자기옆에서 남친어머니 술취한목소리가들리고 제욕하는소리가들리는거예요 전화를걸려구건게아니고 잘못걸려진거죠ㅜ
시발가시나라고내가욕을할수있지 그걸 자기딸한테말했다며 마음에안든다면 그딴집구석이랑사돈맺기싫다며 그이모도 같이맞장구치며 욕을하는거예요 진짜 기분이 나쁘고 소름이돋았어요
30분넘게통화하며 어떻게혼자있는척하며 펑펑울고 남친한테저나해서 말했더니남친이집에 전활해서 또난리를쳤나봐요
그리고 그다음날 저한테 어머니가전화가오셨어요 또술을드셨더라구요 내가니한테시발가시나라할수도있고 며느리가되도 이년저년할수도있는거지 그걸 왜 자기딸이랑이모한테말했냐고하시더군요 그래서 전화가와서 말한게 잘못된거예요 이러니 그래그럼 니우리집에시집오지말라시길래
알겟다고 저도 그런집에시집가기싫다고해버렸어요 나도니며느리안봐 그런줄알아가시나야 소리를지르시곤 끊어버렸어요
남친은 자기집안보고 살겠대요
근데 그건말도안되는소리같고
이집에 시집가고싶지않고 남친이랑전문제가없는데 어떻게하는게맞는걸까요..제가 잘못한걸까요
남친동생도저한테전화와서 자기엄마속상하게햇다고 저보고지랄이고 입장바꿔서 자기딸이시어머니한테 이년저년 욕먹음 좋을런지..
제주위사람들은 요즘 그런시어머니가어딧냐며 당장 헤어지라고 난리인데 그동생이며 이모가하는말들을보면 다 내잘못이고
어떻게하는게 좋은방법일까요..
그나마짧게적으려고 긴사건다생략했는데도 글이 길어졌네요 ..
조언좀해주세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