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상견례는안했고 양가부모님들께 인사는드리고 결혼허락까지받은상태입니다.

남친부모님은 남친 어렸을때 이혼을하셔서 어머니와단둘이살고있는데 35평 오빠명의로된 대출낀집입니다.

결혼얘기가 슬슬나오니 자연스레 신혼집얘기를하는데 남친이 대놓고말은안했지만 본인어머니모시고 살자는식으로얘기하드라구요.

그래서 대놓고얘기했어요. 그래도 기분안나쁘게얘기한다고한건데..신혼은 우리둘이 알콩달콩살고싶다고..어머니가 나가시는건 맘이불편하니

그집에안살아도된다고 작은집이라도 좋다고 넓은집필요없다고..

남친은 알았다고했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나봐요..

어머니는알겠다고하셨고 그런가보다했는데 남친은 내말곧이곧데로 신혼1~2년만 따로살고 어머니모시고살겠다는식으로 얘기하네요..

어머니성격이 쿨하시긴한데 술좋아하시고 깔끔떠는성격에 

그리고 오빠가 30대중반인데 본인아들을 끼고사는분이에요..오빠도 어머니앞에서 5살애기처럼보이구요

전 맏이에 나름 책임감도있고 깔끔떠는성격이아니라

오빠네집이 하얗고깔끔해서 불편해요ㅜ

하...결혼하면 내살림갖고 쭉살고싶은데 어머니모시고살자하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