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쪽은 지방이고 저희쪽은 경기지역입니다. 설에서 직장생활도 하고있고 남친도요(남친은 지방에서 쭉살다 직장땜에 옴). 그래서 저는 식을 서울이나 경기쪽에서 하고싶어서 남친한테 말했는데요.남친이 부모님테 전했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어제 어버이날도 됫고 해서 전화드렸는데 첫목소리가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좀 인사차례 말씀하시더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남친에게 설에서 하자고 했냐면서 자기들은 당연히 이쪽에서 한다고 생각했다고 여기가 아버지 근거지고 남친도 쭉 이쪽에서 학교나왔다고 자기들은 이쪽에서 하는걸로 아셨음 좋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이런말을 남친이 저한테 해야지 제가 아직 시집간것도 아니고 저희부모님 만난것도 아닙니다. 저한테 직접말씀하시는게 넘 어이가없더라구요. 무조건 자기네쪽에서 한다는 것도 섭섭하기도 하고 어이없는데 남친한테 안그러시고 저한테 혼내듯이 말씀하셔서 넘섭섭했어요. 제가 생각이 짧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