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과정이 참..
거지같응 2016.05.06 21:54:00
결혼준비하면서 원래 많이들 싸운다하지만..
저희는 원래 헤어짐 반복이 많았습니다
연애 4년,저 28살 남친 34살
최근에 상견례까지 마친상태이구요
남친은 외아들,모아둔돈 없습니다
전 3천정도 결혼자금만 있구요
상견례자리에서 아버님 처음 뵈었고,근데 제가 그냥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께서 아들 이거 먹어보라고 하시는게
여러번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외아들이니 뭐 그럴수있죠
제일 신경쓰는말은 아버님께서 바라는거없고 둘만 잘살면되죠
이렇게 말하셨는데 거기서 어머님께서 왜?난 자식이 주면 받을껀데,그동안 한게있는데 이렇게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계시는 상견례자리에서 굳이 그런말까지 해야하나생각이들었습니다.
저희 엄만 시어머니 보통분 아닌거같다 말하고..
자식한테 의지하는거같다고
제가봐도 의지많이하십니다.뭐땜에 천만원 돈이 필요하신건지는 모르겠는데 남친이 천만원 해드린거같아요
궁금해서 물어봤더니,남친은 해드렸으면 어떻고,안해드렸으면 어떤데?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그냥 이번건 넘어가자고 말합니다.속 시원히 말안하는거 보니 해드린게 맞는거 같구요...
그게 어째서 상관안할일인건지
결혼 하면 그 대출 빚,부부 공동체로 저 역시 갚아나갈문제인데
남친이랑 같이 사는 집 대출이면 내집이니깐 갚아나가겠지만
시부모님 빚까지 내가 갚아야하나 생각이듭니다.
돈이있어서 해드린것도 아니고, 돈이 없으니 대출밖에 더 있겠어요...그렇지않아도 빚까지 있는데
사람은 좋아서 다 감당하고 어느정도 포기할꺼 포기하고
결혼 결심한건데 이제는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요
상견례자리에서,예단 예물 없이 애들 집 하는거에 도와주자고 말씀하셨고,천만원도 없어 아들이 빚까지져서 부모님 해드리는데
어떻게 집 도와주실수있는지 전 이해가 안가요
집도 살고있는집 리모델링 해서 들어와서 살라하셨지만
신혼도 즐기고싶고,일하는곳과 가까이 다니고싶어 투룸에서 시작하자고 말씀드렸구요
남친 집안사정이 안좋으니 투룸들어가는데 내가 2천보태고
혼수는 저희엄마께서 도와준다고 하셨었어요
상견례 지나고 그 후 전 예단예물은 어짜피 서로 합의해서 안하기로 한거지만 결혼반지는 그래도 해야된다고 생각이들어 물어봤더니 커플링 있는데 반지를 왜 해야냐고 말하더라구요
한번뿐인 결혼,결혼반지 해야하는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쫌 많이 서운하더라구요
그전에는 분명이 결혼반지는 해야지 그런사람이 왜 바꼈냐고 물었더니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바꼈잖아
그때는 집 리모델링해서 들어가려고 한거고,지금은 부모님께서 집 도와주시고 천이상 더 돈이 들어가야는거고 이렇게 말합니다
상황이바뀌면 결혼반지도 바뀌나봅니다.
결국 자기 부모님 부담될까봐,부모님만 생각하는게 아닌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들구요..
부모님께서는 한푼이라도 더 도와주려고 하시는데 전 철없는소리만 한다고 철좀 들으라고 하네요...
결혼반지는 꼭 하고싶다고 제가 계속 말하니깐 마지못해서
해,하라니깐?이렇게 말하는데 짜증나더라구요
그럼 자기도 하고싶은거 말해도 되냐고,물어봤더니 남자는 시계지 이럽디다ㅡㅡ
여자입장으로서는 집도 반절 보태고 혼수도 해가고
결혼반지 하나 하자는건데,,너무 기분 나빴어요
자기 부모님한테는 빚져라서도 그렇게 돈 드리고,장난감 게임기?
그것도 사고싶다고 저한테 보여주고
저희엄만 자기꺼랑 자기 부모님한테는 잘하면서 너한테만 인색한거같다고....
그 전에도 반대했지만 제가 지금까지 몇번받아주고
저도 좋으니 여기까지 끌고온건데,엄마께서는 다시 한번 잘생각해보라고...너 고생하는거 보기싫다고
전 엄마한테 왜 내가 이미결정했는데 이러쿵저러쿵하냐고 괜히 화만 내고ㅜㅜㅜ 저희엄만 예단 하지말자고 햇는데도 예단비까지 보내려고 생각하고 계셨고;제가 하지말라그랬어요
남친한테 투룸 들어가는거 부모님께서 얼마나도와주실수있냐고 물으니 그건 나도 모르지 이렇게말할뿐.
부모님께서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하시는거같아
결혼해서는 시부모님께서 의지안하시고 손 안벌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난 느낀대로 말한거다 했더니 해야할말,안해야할말 구분못하냐고
내가 언제 결혼해서 도와드린다고했어?
상대방이 기분 나쁘다고 느꼈으면 제가 잘못한부분이겠죠
넌 우리부모님을 흉본다고
내가 니네 부모님 흉본적있냐고 우리부모님이 너한테 막대해도 되는 사람이냐고...자기부모님 거들먹거리지말라고
자기 부모님 흉보는거 안고치고 생각안바뀌면 결혼안한다고 합니다..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아주 민감해요
아주 효자나셨어요.
나 이해좀 해주고 배려좀 해달라고하면 너부터 이해하고 양보해,넌 지금 계속 니생각만 말하고있어 이러고
누가 누구보고 이해,양보를 바라는지
결혼해서도 몰래 돈 해드릴꺼같은건 뭐죠
이럴바엔 혼자사는게 낫나요?
결혼하신분들은 어떠세요?
이사람은 저한테 배려심이 없는건가요...?
잡는다해서 잡힐사람도 아니에요
워낙 자존심,이기적인면이 쌔서...휴
진짜 힘드네요ㅜㅜ
저희는 원래 헤어짐 반복이 많았습니다
연애 4년,저 28살 남친 34살
최근에 상견례까지 마친상태이구요
남친은 외아들,모아둔돈 없습니다
전 3천정도 결혼자금만 있구요
상견례자리에서 아버님 처음 뵈었고,근데 제가 그냥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께서 아들 이거 먹어보라고 하시는게
여러번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외아들이니 뭐 그럴수있죠
제일 신경쓰는말은 아버님께서 바라는거없고 둘만 잘살면되죠
이렇게 말하셨는데 거기서 어머님께서 왜?난 자식이 주면 받을껀데,그동안 한게있는데 이렇게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계시는 상견례자리에서 굳이 그런말까지 해야하나생각이들었습니다.
저희 엄만 시어머니 보통분 아닌거같다 말하고..
자식한테 의지하는거같다고
제가봐도 의지많이하십니다.뭐땜에 천만원 돈이 필요하신건지는 모르겠는데 남친이 천만원 해드린거같아요
궁금해서 물어봤더니,남친은 해드렸으면 어떻고,안해드렸으면 어떤데?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그냥 이번건 넘어가자고 말합니다.속 시원히 말안하는거 보니 해드린게 맞는거 같구요...
그게 어째서 상관안할일인건지
결혼 하면 그 대출 빚,부부 공동체로 저 역시 갚아나갈문제인데
남친이랑 같이 사는 집 대출이면 내집이니깐 갚아나가겠지만
시부모님 빚까지 내가 갚아야하나 생각이듭니다.
돈이있어서 해드린것도 아니고, 돈이 없으니 대출밖에 더 있겠어요...그렇지않아도 빚까지 있는데
사람은 좋아서 다 감당하고 어느정도 포기할꺼 포기하고
결혼 결심한건데 이제는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요
상견례자리에서,예단 예물 없이 애들 집 하는거에 도와주자고 말씀하셨고,천만원도 없어 아들이 빚까지져서 부모님 해드리는데
어떻게 집 도와주실수있는지 전 이해가 안가요
집도 살고있는집 리모델링 해서 들어와서 살라하셨지만
신혼도 즐기고싶고,일하는곳과 가까이 다니고싶어 투룸에서 시작하자고 말씀드렸구요
남친 집안사정이 안좋으니 투룸들어가는데 내가 2천보태고
혼수는 저희엄마께서 도와준다고 하셨었어요
상견례 지나고 그 후 전 예단예물은 어짜피 서로 합의해서 안하기로 한거지만 결혼반지는 그래도 해야된다고 생각이들어 물어봤더니 커플링 있는데 반지를 왜 해야냐고 말하더라구요
한번뿐인 결혼,결혼반지 해야하는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쫌 많이 서운하더라구요
그전에는 분명이 결혼반지는 해야지 그런사람이 왜 바꼈냐고 물었더니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바꼈잖아
그때는 집 리모델링해서 들어가려고 한거고,지금은 부모님께서 집 도와주시고 천이상 더 돈이 들어가야는거고 이렇게 말합니다
상황이바뀌면 결혼반지도 바뀌나봅니다.
결국 자기 부모님 부담될까봐,부모님만 생각하는게 아닌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들구요..
부모님께서는 한푼이라도 더 도와주려고 하시는데 전 철없는소리만 한다고 철좀 들으라고 하네요...
결혼반지는 꼭 하고싶다고 제가 계속 말하니깐 마지못해서
해,하라니깐?이렇게 말하는데 짜증나더라구요
그럼 자기도 하고싶은거 말해도 되냐고,물어봤더니 남자는 시계지 이럽디다ㅡㅡ
여자입장으로서는 집도 반절 보태고 혼수도 해가고
결혼반지 하나 하자는건데,,너무 기분 나빴어요
자기 부모님한테는 빚져라서도 그렇게 돈 드리고,장난감 게임기?
그것도 사고싶다고 저한테 보여주고
저희엄만 자기꺼랑 자기 부모님한테는 잘하면서 너한테만 인색한거같다고....
그 전에도 반대했지만 제가 지금까지 몇번받아주고
저도 좋으니 여기까지 끌고온건데,엄마께서는 다시 한번 잘생각해보라고...너 고생하는거 보기싫다고
전 엄마한테 왜 내가 이미결정했는데 이러쿵저러쿵하냐고 괜히 화만 내고ㅜㅜㅜ 저희엄만 예단 하지말자고 햇는데도 예단비까지 보내려고 생각하고 계셨고;제가 하지말라그랬어요
남친한테 투룸 들어가는거 부모님께서 얼마나도와주실수있냐고 물으니 그건 나도 모르지 이렇게말할뿐.
부모님께서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하시는거같아
결혼해서는 시부모님께서 의지안하시고 손 안벌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난 느낀대로 말한거다 했더니 해야할말,안해야할말 구분못하냐고
내가 언제 결혼해서 도와드린다고했어?
상대방이 기분 나쁘다고 느꼈으면 제가 잘못한부분이겠죠
넌 우리부모님을 흉본다고
내가 니네 부모님 흉본적있냐고 우리부모님이 너한테 막대해도 되는 사람이냐고...자기부모님 거들먹거리지말라고
자기 부모님 흉보는거 안고치고 생각안바뀌면 결혼안한다고 합니다..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아주 민감해요
아주 효자나셨어요.
나 이해좀 해주고 배려좀 해달라고하면 너부터 이해하고 양보해,넌 지금 계속 니생각만 말하고있어 이러고
누가 누구보고 이해,양보를 바라는지
결혼해서도 몰래 돈 해드릴꺼같은건 뭐죠
이럴바엔 혼자사는게 낫나요?
결혼하신분들은 어떠세요?
이사람은 저한테 배려심이 없는건가요...?
잡는다해서 잡힐사람도 아니에요
워낙 자존심,이기적인면이 쌔서...휴
진짜 힘드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