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가 없는 솔로남인데 갑자기 집 욕심이 생겨서 집을 사버렸네요;;

미래(최소 2년 후)의 신혼집으로 쓸건데요. 10년된 빌라로 4층에 1층 위치, 주차 80%가능(동네가 주차전쟁 동네임)

10년밖에 안되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누수나 그런 문제는 전혀 없어요

집구조는 방3개, 화장실1개, 주방 겸 거실1개, 베란다2개에 13평이어도 괜찮은가요?

집 주변으로 초등학교, 큰 재래시장, 영화관, 쇼핑몰(1개뿐)+이마트식품마트, 버스정류장이 도보로 7분 거리네요.

대중 교통은 지하철역까지 10분거리와 20분 거리에 또 다른 역(버스로 5정거장거리?)이 있네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20분만 걸어가면 서울이면서 지하철로 5분이면 아울렛 단지라서 쇼핑하기 좋죠

아무튼 그래서 매매계약을 했지만 지금 당장은 제가 거주할 것이 아니라서 빌라 매매한 날 바로 1억이상에 전세 내놨는데.. 24시간도 안되서 전세가 계약 되었어요;;

그래서 세입자 전세금+적금 해지 금액으로 산거라 별다른 대출이 없네요 이게 가장 큰 구매 이유였죠

보통을 집을 사면 대출을 껴서 대출 이자를 갚으면서 집값을 매꾸는 반면 저는... 대출없이 사서 나가는 이자가 없고 집을 샀음에도 기존대로 적금을 모으면서 세입자 나갈시 줘야할 돈만 천천히 차곡차곡 모으면 되니까요

아무튼 여성분들은 신혼집으로 평수가 적은 빌라여도 나쁘진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