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하네요
답답해ㅜㅜ 2015.07.20 07:26:58
3년정도 만나고 싸움을 그렇게 반복한 결과가 헤어짐이네요
매번 결혼 문제로 많이 싸웠습니다
전 27살,남친은 33살
남친은 모아둔돈도없고,외아들에
현재살고있는 집 옆집까지 대출받아서 빚도있습니다
저한테 지금당장만 보지말고 한 10년후를 봐달라고
우리 둘만 좋은거 아니냐...
투룸에서 시작해서 살아서 돈모으고 돈갚고 해서
리모델링해서 들어가서 살 계획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혼도 올해할거 내년으로 미루게된거구요
전 항상 걱정이 많았죠
결혼은 현실인텐데하고..하지만 오빠가 좋고하니깐
다 감수하려고했습니다
근데 오빤 너무 효자에요
외아들이고 하니깐 당연히 부모님 걱정이 많은건 알아요
싸우는 과정에서 제가 시부모님 모시는것도 겁나고
남친은 3교대인데, 저와 시부모님과 같이 있는시간도 많고
자기 부모님을 함부로 생각한다고 많이 뭐라고했습니다
지금 당장 모시는것도 아니고 10년후인데 왜 벌써 걱정하냐고..
한번만 부모님얘기,집 얘기하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매번 이럴때마다 질리고 정내미 떨어지려고 한다고
결혼 얘기하면서 많이 싸우고 당연히 집,부모님 얘기할수도 있는건데 싸우고나면,제가 죄인같고 미안한사람은 저입니다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둘다 지쳐있는 상태였죠
전 다른건 다 감당할수있는데 효자아들이 너무 감당안되더라구요
자기 부모님만 소중하다는 그런거?
그리고 제가 모든지 무슨일이 있던간에 다 상의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다했습니다.독단적으로 혼자 해버리고 말하지말고
얘기나누다가 갑자기 하고싶은게 있다고 하는데 뭐냐물었더니
타투가 하고싶다하더라구요
원래 예전부터 하고 싶어했습니다
근데 뭐라고 쓸거냐 물어보니,부모님 이름을 쓰고싶다하네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했습니다
보통은 결혼하는사람이랑 애기가 있다면 쓰지않나요?
그렇게 말하니 지금 애기가 있는게 아니잖아
있으면 쓰지 이러더라구요
전 무조건 싫다했습니다
왜 부모님이름을 쓰고싶냐고,그렇게까지 효자인거 자랑하고싶냐고 난 이해가 안가고 어이가없다고
내가 싫다면 쫌 안하면안되?이랬는데
자기가 지금당장 할것도 아니고 또 이렇게 고민하다 안할수도 있는데 넌 왜 그렇게 화를내냐
오빤 내가하지말라고 해도 결국 다 하잖아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까지 봐온 오빠는..
타투를 그냥하면 상관없지만 부모님 이름쓰는게 납득이안갑니다
타투하는순간 오빤 나랑 헤어지는 날이야 그랬어요
타투 얘기 시작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중에 결혼해서 부모님 힘드셔서 돈드려야한다면 양쪽 집 다 같이 돈줘야지 이랬어요
그 말이 기분나쁘고 화가났나봐요
넌 꼭 그렇게 내가 줄것처럼 확신하고 말한다고
내가 언제도와준대?큰소리 치더라구요
저도 울고 소리쳤죠,오빠는 그럴꺼같다고
난 그냥 나중에 결혼해서 그럴상황이오면 그렇게하자 말하는거야사람일은 모르니깐
화가나서 그럼 효자아들 나랑살지말고 부모님이랑 살아 이랬어요
흥분한 나머지 커플반지도 던지고 차에서 내려버렸어요
부모님 양쪽 돈 똑같이 줘야한다는 말에 기분나쁜사람이고
반지던져버려서 쉽게 생각한다고 내 행동이 잘못됬다 여기는 사람이에요
저도 잘못한건 알아요
그래서 잘못했다 여태까지 그래왔고,근데 그런거있죠
내가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니깐
이사람은 절 소중히 생각안하는 느낌?
여자가 이럴수록 쌔진다고 해야하나?
내가 더 많이 좋아하니깐..그런 생각이들더라구요
제가 어제 전화를 해도 받지도않고
문자보냈습니다
이제 더이상 귀찮게 하지않겠다고 그동안 고마웠고 잘지내라고
한참 있다가
잤어 하나오더라구요 제가 잤어?하니깐 어 이거 달랑하나오더라구요,그거보고 저도 씹었죠
그러고 오늘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에 문자하나와있네요
능력이없어서 오빠가 미안하다고
널 만나서 행복했다고 아프지말고잘지내라고...
자긴 우리둘만 좋으면 다 될줄알았다고
그 문자보고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지
전 능력을 보는게 아닌데...
문자로 이별통보를 한다는게 참 그렇네요
붙잡을줄 알았는데 이제본인도 제가 감당안되는거죠
자기 부모님을 무시하는거같대요,지금까지 제가한 행동들이
잘 헤어진건가요?
하루아침에 너무 허무하네요...
매번 결혼 문제로 많이 싸웠습니다
전 27살,남친은 33살
남친은 모아둔돈도없고,외아들에
현재살고있는 집 옆집까지 대출받아서 빚도있습니다
저한테 지금당장만 보지말고 한 10년후를 봐달라고
우리 둘만 좋은거 아니냐...
투룸에서 시작해서 살아서 돈모으고 돈갚고 해서
리모델링해서 들어가서 살 계획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혼도 올해할거 내년으로 미루게된거구요
전 항상 걱정이 많았죠
결혼은 현실인텐데하고..하지만 오빠가 좋고하니깐
다 감수하려고했습니다
근데 오빤 너무 효자에요
외아들이고 하니깐 당연히 부모님 걱정이 많은건 알아요
싸우는 과정에서 제가 시부모님 모시는것도 겁나고
남친은 3교대인데, 저와 시부모님과 같이 있는시간도 많고
자기 부모님을 함부로 생각한다고 많이 뭐라고했습니다
지금 당장 모시는것도 아니고 10년후인데 왜 벌써 걱정하냐고..
한번만 부모님얘기,집 얘기하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매번 이럴때마다 질리고 정내미 떨어지려고 한다고
결혼 얘기하면서 많이 싸우고 당연히 집,부모님 얘기할수도 있는건데 싸우고나면,제가 죄인같고 미안한사람은 저입니다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둘다 지쳐있는 상태였죠
전 다른건 다 감당할수있는데 효자아들이 너무 감당안되더라구요
자기 부모님만 소중하다는 그런거?
그리고 제가 모든지 무슨일이 있던간에 다 상의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다했습니다.독단적으로 혼자 해버리고 말하지말고
얘기나누다가 갑자기 하고싶은게 있다고 하는데 뭐냐물었더니
타투가 하고싶다하더라구요
원래 예전부터 하고 싶어했습니다
근데 뭐라고 쓸거냐 물어보니,부모님 이름을 쓰고싶다하네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했습니다
보통은 결혼하는사람이랑 애기가 있다면 쓰지않나요?
그렇게 말하니 지금 애기가 있는게 아니잖아
있으면 쓰지 이러더라구요
전 무조건 싫다했습니다
왜 부모님이름을 쓰고싶냐고,그렇게까지 효자인거 자랑하고싶냐고 난 이해가 안가고 어이가없다고
내가 싫다면 쫌 안하면안되?이랬는데
자기가 지금당장 할것도 아니고 또 이렇게 고민하다 안할수도 있는데 넌 왜 그렇게 화를내냐
오빤 내가하지말라고 해도 결국 다 하잖아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까지 봐온 오빠는..
타투를 그냥하면 상관없지만 부모님 이름쓰는게 납득이안갑니다
타투하는순간 오빤 나랑 헤어지는 날이야 그랬어요
타투 얘기 시작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중에 결혼해서 부모님 힘드셔서 돈드려야한다면 양쪽 집 다 같이 돈줘야지 이랬어요
그 말이 기분나쁘고 화가났나봐요
넌 꼭 그렇게 내가 줄것처럼 확신하고 말한다고
내가 언제도와준대?큰소리 치더라구요
저도 울고 소리쳤죠,오빠는 그럴꺼같다고
난 그냥 나중에 결혼해서 그럴상황이오면 그렇게하자 말하는거야사람일은 모르니깐
화가나서 그럼 효자아들 나랑살지말고 부모님이랑 살아 이랬어요
흥분한 나머지 커플반지도 던지고 차에서 내려버렸어요
부모님 양쪽 돈 똑같이 줘야한다는 말에 기분나쁜사람이고
반지던져버려서 쉽게 생각한다고 내 행동이 잘못됬다 여기는 사람이에요
저도 잘못한건 알아요
그래서 잘못했다 여태까지 그래왔고,근데 그런거있죠
내가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니깐
이사람은 절 소중히 생각안하는 느낌?
여자가 이럴수록 쌔진다고 해야하나?
내가 더 많이 좋아하니깐..그런 생각이들더라구요
제가 어제 전화를 해도 받지도않고
문자보냈습니다
이제 더이상 귀찮게 하지않겠다고 그동안 고마웠고 잘지내라고
한참 있다가
잤어 하나오더라구요 제가 잤어?하니깐 어 이거 달랑하나오더라구요,그거보고 저도 씹었죠
그러고 오늘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에 문자하나와있네요
능력이없어서 오빠가 미안하다고
널 만나서 행복했다고 아프지말고잘지내라고...
자긴 우리둘만 좋으면 다 될줄알았다고
그 문자보고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지
전 능력을 보는게 아닌데...
문자로 이별통보를 한다는게 참 그렇네요
붙잡을줄 알았는데 이제본인도 제가 감당안되는거죠
자기 부모님을 무시하는거같대요,지금까지 제가한 행동들이
잘 헤어진건가요?
하루아침에 너무 허무하네요...
